맛집

[횡성맛집] 자연의 정성스런맛 '채림의 정원'

실버듀 2022. 10. 2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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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길에 가족단위 방문 맛집을 찾으신다면 횡성의 농가 솥밥 맛집이 여기에!

 

몇 년 전 강원도 여행길에 우연히 발견한 맛집, 휴대폰에 메모해 두었던 농촌진흥청 지정 횡성의 농가 맛집 '채림의 정원'을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 횡성을 여행하게 되었는데 도착하면 첫 번째 한 끼 식사는 '채림의 정원'으로 정하였습니다.

채림의 정원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네이버 앱을 통해 미리 메뉴을 정하고 사전 결재와 예약시간까지 정하여야 합니다. 영업시간도 다른 곳과는 다르기 때문에 메뉴와 함께 아래쪽에 바로 설명해 드립니다.

- 예전기억에 월~수요일 휴무는 요리를 직접 하시는 사모님이 학교 강의가 있다고 하셔서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횡ㅎ성 농가맛집 채림의 정원

[채림의 정원 메뉴]

우엉영양솥밥  13,000원

곤드레나물솥밥  13,000원
떡갈비 1개  4,000원  (2개부터 주문 가능)

예약시간 : 11:30부터 30분 간격으로 14:30까지

 

[영업시간]

월, 화, 수  : 정기휴무

목, 금, 토, 일 : 11:30 ~ 15:30 (14:00 라스트오더)

 

주 소 :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정포로 34 (정금리 850-1)

 

주  차 : 식당 앞 5~6대 가능

우리 예약시간은 오후 2시였는데 서울서 부지런히 출발해 가다 보니 예정보다 1시간가량 일찍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식당에 들어가서 예약 확인을 하니 오후 1시 30분 예약 고객이 도착 전이라 밖에서 기다리면 안내해 주겠다고 하십니다. 어차피 여유 있게 왔으니 천천히 정원을 구경하기로 합니다. 식사 후 차 한잔 하면서 천천히 둘러보기 좋은 아담하고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입니다. 사장님 부부가 정성껏 꾸민 정성이 곳곳에 보입니다.

채림의 정원 앞 전경

앞의 예약 손님이 도착시간이 늦어진다는 연락에 10분 남짓 기다린 후 바로 입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 만에 다시 보는 식당 내부인데 찬찬히 보면서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채림의정원 식당내부

식당은 층고가 높고 나무로 지어져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늑하고 편안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기본찬이 준비되는데 몇 년 전하고 약간 구성은 바뀐듯하지만 나물의 튀각 요리와 새콤한 샐러드는 그대로라는 기억이 납니다.

기본찬과 채림의 정원 주방

나물무침, 나물 튀각, 김치, 호박 튀김, 버섯볶음, 반건조 묵, 고추지, 샐러드, 된장찌개의 조합입니다. 모두 직접 재배하셨을 것 같은 건강한 재료로 느껴졌습니다.

바로 이어 식사가 준비되었습니다. 우리는 우엉영양솥밥과 곤드레나물솥밥을 각각 주문했습니다.

우엉영양솥밥(13,000원)
곤드레나물솥밥(13,000원)

우엉밥과 곤드레밥 모두 좋은 재료에 건강한 맛 그리고 시골된장 맛의 찌개까지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 맛은 여전합니다.

식사 후 솥밥에 구수한 숭늉과 누룽지까지 뜨끈하게 잘 마무리하고 식사를 잘 마쳤습니다.

평일 낮의 점심시간인데도 모든 예약 손님이 꽉 차게 운영되고 있었고 우리가 나올 때쯤 예약 없이 우연히 방문하신 분이 식사 주문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약 손님이 부득이 방문을 못하신 데에 다른 손님에게 기회가 되신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나중에 횡성 부근 여행이나 강원도 여행길에 들러 정성스러운 맛있는 솥밥 맛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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