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물러가고 있지 않은 무더위가 한창입니다. 올여름 바닷가는 다녀오셨는지요? 얼마 전 드라이브 삼아 다녀온 영종도에서의 밤바다까지 즐기고 온 휴가 공유드려요!
얼마 전 주말, 뜨거운 햇볕에 외출할 엄두도 못 내고 있다가 시원한 고속도로를 달리고 바다를 보고 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한 햇살이 누그러진 오후시간을 이용해서 영종도를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늦여름 밤바다를 보러 찾아간 곳은 영종도에 위치한 '을왕리해수욕장'입니다. 예전에 와 본 것 같기는 한데 언제 왔었는지 방문했던 내용의 기억도 잘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앞서 도착 전 방문했던 '인스파이어'에서도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와 동선이 괜찮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영종도 가볼 만한 곳] 인스파이어몰 1,000석 초대형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빌리지' (tistory.com)
을왕리해수욕장 입구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8시가 지난 시간이었는데 노상에도 주차공간들이 있어 일단 추자를 하고 걸어서 바닷가로 갔습니다. 입구 안내를 보면 공영주차장, 둘레길과 선착장 방향의 안내 표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회와 조개타운 상점들 앞에도 주차공간은 있었지만 이미 많은 차들로 만차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저녁식사들을 마치고 오실시간이어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많은 분들이 바다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여름 밤바다는 낮처럼 너무 뜨겁지 않고 어느 정도 차분한 마음도 생기고 낮에는 볼 수 없는 여러 풍경들(불꽃놀이, 버스킹쇼)도 있어 나름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해수욕장 밤풍경에서 볼 수 있는 버스킹 연주속에 폭죽 쇼도 잠시 동영상으로 감사해 보시죠.
바닷가 뒷쪽으로 회와 조개타운 끝없이 이어져 있었는데 대충 분위기가 이렇습니다. 이런 데서 바다를 보면서 술 한잔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부러운 눈길을 보내 봅니다. 잠시 후 운전을 해서 돌아가야하니 인스파이어 내 카페에서 가져온 차 한잔으로 아쉬움을 달래기로 합니다.
[영종도카페] 인스파이어리조트 내 분위기 좋은 카페, '맷차(MET CHA)' (tistory.com)
오랜만에 여름 밤바다까지 보고 온 드라이브와 저녁식사 코스를 개인적인 반나절 여행코스로 리스트업 하기로 합니다.
영종도 반나절 여행 드라이브 코스
영종도 - 영종대교휴게소 - 인스파이어 푸드코트 오아시스 - 을왕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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