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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142

[걷기좋은길] ③ 의왕 백운호수 데크길

데크길로만 이어지는 호숫길! 여유있게 걸어보는 3번째 데크길 소개드립니다! 얼마 전 백운호수의 맛집을 찾아 식사를 하고 나서 바로 앞 백운호수가 보였는데 수년간 몇 번을 오고도 호수 주변을 산책해 보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식사 후 바로 산책코스 등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요새는 날이 덥다는 핑계로 산에도 안 가고 별도로 산책도 못했는데 아내와 백운 호수길을 산책해 보기로 합니다. 잠시 검색 정보를 찾아본 결과 호수 주변이 데크길이 있는데 1시간 이내 코스로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주위 경관을 보며 여유롭게 걸음을 수 있는 데크길을 참 좋아하는데 지난번에도 속초의 '외옹치 해변 비디향기로 데크길'에 대한 글을 올린 적도 있었습니다. 네비 기준으로 '백운호수 제방공영주차장'을 치..

국내여행 2022.08.07

[포천/철원여행] 한탄강지질공원과 화적연 그리고 고석정

무더운 여름철, 이제 휴가철도 시작되었습니다. 항상 휴가 갈 때면 고민하는 바다, 산, 계곡의 사이에서 선택의 고민을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나이 들면서는 바다보다는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쉬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일전에 '뜨거운 싱어즈'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버스킹 야외공연을 하면서 화제가 되었던 '화적연(禾積淵)'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포천 한탄강 일대를 중심으로 한번 다녀와 보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그간 벼르던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포철, 철원의 주요 관광지를 다녀와 보았습니다. 서울 집에서 약 1시간 반 거리로 사전에 준비 없이 바로 출발을 합니다. 오늘 당일코스로 드라이브도하고 궁금했던 화적연을 중심으로 주요 방문할 곳을 사전에 정해 두었는데 일단 하루 코스인 만큼 시간과 거리 등을 고려..

국내여행 2022.07.24

[속초가볼만한곳] 외옹치해변 바다향기로 데크길

고성에서 볼일 보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오랜만에 동해안이라 아쉬움이 있어 잠시 고민 중에 해변의 데크길이 좋다는 곳이 있었다는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몇 번의 검색 끝에 찾아낸 곳은 데크길로 유명한 속초 외옹치 해변의 바다향기로 길이었습니다. 네비로 검색해 도착한 주차장은 비포장이지만 주차하기에 꽤 넉넉한 널찍한 곳이었습니다. 주차 후 바다향기로 길로 들어섭니다. 시원히 펼쳐 있는 해변과 바람이 매우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외옹치 해변을 옆으로 하고 바다향기로 데크길이 시작됩니다. 이곳은 속초 사잇길의 제5길 속초해변길 중 일부 구간이 데크길로 되어있는 곳입니다. 속초해변길은 총 소요시간 1시간 30분 구간이며 속초해변에서 송림산책로 - 새마을 - 외옹치(바다향기로) - 대포항전망대 - 대포항으로 이어지는..

국내여행 2022.05.03

[근교여행] 용인 가볼만한 곳 와우정사

햇살이 따스한 봄날, 가까운 곳에 바람이라도 쐬고 싶어 오전 11시간이 넘은 시간이지만 길을 나설 준비를 합니다. 몇 군데 검색을 끝내고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추천해주신 반나절 코스의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봅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용인의 와우정사입니다. 한 10년 전 방문했던 곳인데 그때도 봄이었다는 것 외에는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도착을 해보니 조금씩 기억이 떠오릅니다. 주차장은 무료이고 그렇게 붐비지도 않습니다. 바로 입구쪽으로 들어가니 와우정사의 상징인 불두가 보입니다. 그 높이가 약 8m로 만약 불신이 있다면 100m에 이를 거라고 합니다. 작은 연못과 함께 동남아의 태국 분위기의 조형물도 볼 수 있습니다. 사찰의 입구 쪽으로 올라가면 세계불교박물관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이곳의 대표 불상인 대..

국내여행 2022.04.22

[걷기좋은길] ② 용인 용담저수지 둘레길

그림같은 저수지 따라 걷는 둘레길! 대형 베이커리 카페까지 함께 추천드립니다! 날씨 좋은 4월의 봄날 드라이브 겸 산책길을 떠나보았습니다. 오전 11시경 다소 늦은 출발이고 해서 가까운 곳으로 산책과 맛집을 찾아 떠나기로 합니다. 그래서 정한 곳이 용인의 용담저수지입니다. 용담저수지 둘레길은 일명 '태교 길'이라고 하는데 막상 가보니 거의 평지길로 임산부도 잘 걸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입구 쪽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차장과 관리사무소, 화장실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작은 규모는 아니었으나 주말에 붐비는 경우 자리 찾기가 쉽지 않을 듯했습니다. 주차 후 진입로를 통해 둑길로 들어서면 둘레길이 시작됩니다. 입구 쪽에는 뷰 맛집이라 하는 카페 'LAMIR(라미르)'가 보이는데 식사 ..

국내여행 2022.04.20

[국내여행] 부산 오시리아 테마파크

부산의 오시리아 테마파크가 드디어 개장을 합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을 비롯해 여러분들의 관심이 모아진 곳이었고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 2022년 3월 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개장과 함께 대표 관광 문화를 대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역에 내려 택시로는 40분 정도거리였으나 다소 여유 있는 일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1호선을 타고 중간에 교대역에서 환승하여 태화강역을 종점으로 하는 동해선에 탑승했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 건지 배차시간이 20분 정도였습니다. 총 예상 소요 시간 1시간 15~20분이었으나 일단 출발해 봅니다.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로 국내 최고 최대의 도삼형 리조트를 지향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별로 만날 수 있는 오시리아 ..

국내여행 2022.03.20

[드라이브] 양구 소양강 꼬부랑길

코로나 상황이 이어지면서 주말에 집에만 있기는 너무 답답하고 갑갑할 때가 있다. 어딘가를 시원하게 달리고 시원한 공기를 마셔보고픈 때 무작정 출발해 보았다. 사전에 수집해 놓은 휴대폰 메모노트를 뒤져 본다. 드라이브코스로 카테고리를 분류 놓은 페이지(현재 리스트업 20개)에서 소양호 꼬부랑길로 정했다. 인적도 드물 것 같았고 언택드 드리아브를 하는데 왕복거리로는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너무 붐비는 맛집 등은 방문이 꺼려지고 다른 블로그 등 검색결과 마땅한 식사 장소도 없어 보였다. 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 간단하고 평소에는 자주 먹지 않았던 '타코'와 음료를 챙겨 바로 출발했다. 목표 장소는 '소양호 꼬부랑길' 네비게이션을 검색하니 주소로 나온다. 강원도 양구군 양급읍 수안리 산 1-16 집에서부터 거리는 ..

국내여행 2022.03.16

[걷기좋은길] ① 양재동 말죽거리공원

도심속 걷기 좋은길! 양재역 근처의 작은 산책로를 소개드립니다! 어제는 모처럼 봄 날씨 같은 기온으로 긴 겨울 후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다. 양재천을 둘러보고 지나다가 우연히 보게 된 '말죽거리공원' 팻말... 이 동네의 가볍게 운동기구 좀 놓여있는 그저 작은 공원으로 보였다. 가는 길에는 지나쳐 갔으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왠지 호기심이 생겨 입구로 들어서 보았다. 막상 들어서니 생각보다는 작지 않은 소규모의 둘레길이랄까, 오래전부터 인근 주민들의 쉼터 같은 느낌이었고 가는 길과 주변도 잘 관리 정돈되어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방향이라 서초구청, 국립외교원 쪽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중간중간에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기구들도 있었고 산의 높이는 알 수 없었으나 휴대폰의 기록을 보면 약 120m 정도인 것..

국내여행 2022.03.14

봄마중 양재천 산책

최근 3월을 앞둔 얼마간의 2월 기온은 영하의 추운 날씨였다. 3월이 되자마자 바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바로 봄이 온듯하다. 봄 마중을 위해 겨울 내내 가지 못했던 양재천을 찾았다. 양재천의 최근 주변 풍경과 눈에 띄는 몇 곳을 둘러보았다. 양재 우성아파트 옆길과 양재 시민의 숲 쪽 방향 옆길을 통해 양 채 천을 진입해 걸어 보았다. 가을까지는 걸어서 대치동까지 걷곤 했었다. 다녀오면 왕복 10km 정도! 가는 길 도중에 강남구 경계선을 넘는데 오늘은 시간상 4km 지점에서 턴해서 돌아오기로 한다. 중간중간에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거치대가 있다. 포토존이라 설치한 것 같은데 지금 풍경은 조금은 의심스럽다. 가까이서 보면 물이 아주 깨끗하다는 생각은 안들 지면 철새 오리는 물장구치며 잘 쉬고..

국내여행 2022.03.03

[하동여행] 하동 가볼만한 곳, 사이좋은 부부송(夫婦松) 소나무

식물인 나무를 보고 감정을 느끼신 적이 있나요? 부부나무인 부부송(夫婦松)이라는 이름만으로 나무를 보면서 묘한 애잔함과 흐믓한 감정이 교차를... 하동의 부부송, 부부소나무를 아시나요? 지난번 여행에서 우연히 지나다가 알게 되었는데 종종 생각이 나는 나무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부 사이도 사랑은 넘어선 애틋하고 애잔한 마음이 많이 들곤 했는데 이곳 배경으로 아내 사진을 찍어 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나무는 경상남도 하동군 평사리 악양 들판의 한 복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소설가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 소설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서희와 길상' 나무라고도 하는데 소설 속 주인공의 이름으로도 불리는 걸 보면 하동에서는 유명한 나무인듯하다. 이곳이 소설 토지의 주무대였음을 증명하듯 ..

국내여행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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