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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105

[걷기좋은길] ① 양재동 말죽거리공원

도심속 걷기 좋은길! 양재역 근처의 작은 산책로를 소개드립니다! 어제는 모처럼 봄 날씨 같은 기온으로 긴 겨울 후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다. 양재천을 둘러보고 지나다가 우연히 보게 된 '말죽거리공원' 팻말... 이 동네의 가볍게 운동기구 좀 놓여있는 그저 작은 공원으로 보였다. 가는 길에는 지나쳐 갔으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왠지 호기심이 생겨 입구로 들어서 보았다. 막상 들어서니 생각보다는 작지 않은 소규모의 둘레길이랄까, 오래전부터 인근 주민들의 쉼터 같은 느낌이었고 가는 길과 주변도 잘 관리 정돈되어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방향이라 서초구청, 국립외교원 쪽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중간중간에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기구들도 있었고 산의 높이는 알 수 없었으나 휴대폰의 기록을 보면 약 120m 정도인 것..

국내여행 2022.03.14

봄마중 양재천 산책

최근 3월을 앞둔 얼마간의 2월 기온은 영하의 추운 날씨였다. 3월이 되자마자 바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바로 봄이 온듯하다. 봄 마중을 위해 겨울 내내 가지 못했던 양재천을 찾았다. 양재천의 최근 주변 풍경과 눈에 띄는 몇 곳을 둘러보았다. 양재 우성아파트 옆길과 양재 시민의 숲 쪽 방향 옆길을 통해 양 채 천을 진입해 걸어 보았다. 가을까지는 걸어서 대치동까지 걷곤 했었다. 다녀오면 왕복 10km 정도! 가는 길 도중에 강남구 경계선을 넘는데 오늘은 시간상 4km 지점에서 턴해서 돌아오기로 한다. 중간중간에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거치대가 있다. 포토존이라 설치한 것 같은데 지금 풍경은 조금은 의심스럽다. 가까이서 보면 물이 아주 깨끗하다는 생각은 안들 지면 철새 오리는 물장구치며 잘 쉬고..

국내여행 2022.03.03

[하동여행] 하동 가볼만한 곳, 사이좋은 부부송(夫婦松) 소나무

식물인 나무를 보고 감정을 느끼신 적이 있나요? 부부나무인 부부송(夫婦松)이라는 이름만으로 나무를 보면서 묘한 애잔함과 흐믓한 감정이 교차를... 하동의 부부송, 부부소나무를 아시나요? 지난번 여행에서 우연히 지나다가 알게 되었는데 종종 생각이 나는 나무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부 사이도 사랑은 넘어선 애틋하고 애잔한 마음이 많이 들곤 했는데 이곳 배경으로 아내 사진을 찍어 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나무는 경상남도 하동군 평사리 악양 들판의 한 복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소설가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 소설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서희와 길상' 나무라고도 하는데 소설 속 주인공의 이름으로도 불리는 걸 보면 하동에서는 유명한 나무인듯하다. 이곳이 소설 토지의 주무대였음을 증명하듯 ..

국내여행 2022.03.01

홍릉수목원의 반송(盤松) 🌲 소나무(1)

여러 채널로 SNS를 시작해본지도 두달이 되어 간다. 아직 만힝 부족한 초보지만 퇴근후 시간가는줄 모르고 PC 앞에 앉아 있게된다. 최근 대선 이슈 등 중심으로 여러 SNS가 뜨 거운데 트위터를 보다가 내프로필 사진이 다시금 눈에 띄었다. 그 사진의 주인공은 홍릉 수목원의 130년 수령의 반송(盤松)이다. (반송은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둥치부위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자라서 우산모양(반원형)을 하고 있으며 조선다행송, 천지송, 만지송 등으로 불린다. 반송은 수형이 아름다워 공원이나 정원의 관상수나 조경수로 각광 받는다) 홍릉수목원의 연구동 뒤편 잔디광장에 크고 멋드러진 반송 소나무로 홍릉수목원의 전신인 임업시험장이 1922년 개장할 때 홍파초등학교에 있던 30년생 반송을 옮겨 심은 것이라 한다. 그러니 올..

국내여행 2022.02.23

[보령] 장전저수지의 겨울

지난주 보령 오서산 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의 휴양림의 맑은 공기와 함박눈의 절경을 만끽하고 왔어요. 휴양림 들어가면서 눈때문에 시야가 흐렸으나 우측으로 호수로 보이는 풍경이 보였습니다. 날씨가 너무 춥고 눈도 오고해서 다음날 가는 길에 들러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나가는 길에 들렀더니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의 '장전저수지'라는 곳이더군요. 너무나 깨끗하고 아담한 곳이었습니다. 휴양림도 좋았지만 이 곳을 발견하게 되어 아내와 둘이 작은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곳을 지난시는 길, 아니면 일부러 방문하셔도 후회 없을듯 합니다. - 보령의 맛집 방문도 함께 해 보시구요 (백반기행 출연 식당 2군데 다녀왔어요^^)

국내여행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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