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가 했더니 곧 추위가 온다고 합니다. 이제 한창 라운딩을 즐기시는 분들 아쉬우실 텐데요. 가을 라운딩 길에 따뜻한 아침식사를 드실 제육볶음과 청국장 맛집 한 곳 소개해 드립니다!
얼마 전 주말 오랜만에 친한 동료들과 라운딩을 가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뜸하게 된 골프는 정말 가끔씩 친한 지인들과의 친목으로만 즐기고 있었는데 그렇게 올해는 세 번째 라운딩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새벽녘 찾아간 곳은 포천 '베어크리크cc' 근방에 위치한 한식전문 식당 '복이네식당'입니다. 방문시간이 오전 7시 조금 전이라 아직은 어둑어둑한데 찾은 식당은 금방 눈애 들어옵니다.
영업시간이 오전 5시 반부터라고 들었는데 식당 밖에 불도 켜져 있고 안에서는 준비가 시작된 것 같았습니다. 골프장 앞 식당답게 앞쪽으로 주차 공간은 충분한 편입니다.
우리 일행이 첫 손님인지 아직 손님은 없었고 한편으로는 실내등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복이네식당'은 오픈한 지가 얼마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오픈기념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네이버플레이스'나 '인스타그램'으로 리뷰를 달면 로스트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메뉴를 소개드려 보겠습니다.
토종닭도리탕 70,000원
제육볶음 (2인이상) 15,000원
오징어볶음 (2인이상) 15,000원
김치찌개 12,000원
청국장 10,000원
된장찌개 10,000원
삼겹살 (180g) 15,000원
돈까스 10,000원
해장라면 8,000원
계란말이 5,000원
우리 일행 4명은 제육볶음 2인분(1인분, 15,000원)과 청국장 2인분(1인분, 10,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찬 6가지와 제육볶음이 나왔습니다. 기본찬들의 맛은 무난했고 특히 이름을 알 수 없는 나물반찬은 쌉쌀하니 맛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육볶음은 아침부터 잘 찾게는 되지 않는 메뉴이지만 일단 방금 볶은 따끈한 맛에 세지 않은 간에 콩나물과의 조합이 좋아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어서 주문한 청국장이 나왔는데 2인분의 양으로도 4명이서 앞접시에 나누어 잘 먹을 수 있는 양이었고 제육볶음과 함께 하는 아침 식사에 조합이 좋았습니다.
새로 오픈한 식당이지만 문나한 맛과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베어크리크 cc'를 가시게 된다면 아침식사 겸 집결장소로 좋을 것 같아 소개드립니다.
주 소 :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 385 1층 (화현리 760-2)
영업시간 : 매일 05:3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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