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점심 식사 외 친한 지인들과의 점심 한 끼는 조금 다르지 않으신가요? 메뉴보다는 함께하는 그 시간 자체가 좋을 뿐! 오래간만에 친구를 만나 든든한 한 끼에 반주 한잔 한 곳 공유드려요!
얼마 전 30년 지기 동갑내기 친구와 점심 약속을 하였습니다. 저녁도 가끔씩 먹기도 하지만 오늘은 점심에 만나다 보니 국밥 한 그릇에도 반주 한잔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번에 방문한 곳은 마포에 위치한 '제주 은희네 해장국 마포용강점'입니다. 전에 한번은 다녀와서 국밥 한 그릇 하러 친구와 방문을 했습니다.
사골진국으로 끓여낸 진국의 제주에서는 이미 소문난 해장국입니다. 매장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는 중에 '제주 인생 맛집 해장국'이라는 홍보물이 보입니다. 전에 방문떼에도 보았지만 매정 한복판에 제주 바다의 풍경이 큰 스크린을 통해 펼쳐져 있습니다. 조금만 착각하면 바닷가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일 것 같습니다.
심플한 메뉴이지만 다시 한번 소개드립니다.
해장국 (소고기(양지/사태), 선지, 콩나물, 우거지) 12,000원
내장탕(소양, 선지, 콩나물, 우거지) 13,000원
돔베고기 (소 120g 13,000원), (중 240g 24,000원), (대 360g 35,000원)
돔베모둠 (돔베고기 + 문어숙회) 38,000원
전 골 32,000원
양무침 16,000원
선지탕 (추가) 3,000원
우리는 해장국 외 반주 간단히 한잔할 생각으로 돔베고기를 주문합니다. 이모님께서 두명이서 소자는 작다하셔서 중자(24,000원)를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해장국을 주문할때만해도 돔베고기의 양이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돔베고기로 간단히 한잔을 하고 있는 동안 우리가 주문한 해장국(12,000원)이 추가로 제공되었습니다. 다른 해장국과는 달리 제주식이라 그런지 고기와 당면 등 생소한 조합도 있었습니다.
돔베고기에 요즈음 귀한 배추까지 함께 하니 도저히 남길 수는 없어 국밥보다는 훨씬 열심히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국밥은 전에 와는 다른 느낌이었는데 시원한 국물과 밥 한술을 말아먹으니 너무 좋은 조합입니다.
제주식 국밥과 돔베고기 좋아하시면 점심이나 저녁식사하실 때 한번즘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 소 :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320 2층 (용강동 51-8)
지하철 5호선 마포역 1번 출구 150m
영업시간 : 매일 08:00~23:00 (주말 22:00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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