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여행] 용추계곡과 별보는 밤,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개인 최애 힐링 장소인 자연휴양림! 예약경쟁률로 알 수 있는 높은 인기의 '대야산자연휴양림' 방문후기 추가요!

얼마 전 다녀온 문경여행에서의 숙박지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을 지난번 산림문화휴양관 소개에 이어 휴양림 내 계곡을 둘러보고 산책한 곳을 소개드려봅니다.
[문경여행] 대야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1박 후기 (tistory.com)

[문경여행] 대야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1박 후기

대야산자연휴양림 용추계곡

얼마 전 다녀온 문경여행에서의 숙박지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을 지난번 산림문화휴양관 소개에 이어 휴양림 내 계곡을 둘러보고 산책한 곳을 소개드려봅니다.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관광도시로 널리 알려진 문경시의 8경 중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야산(930m)과 둔덕산(970m) 사이로 흐르는 용추계곡, 선유동계곡의 수려하고 청정한 물로 인해 여름철 많은 방문객이 즐겨 찾는다. 휴양림 인근에 신라 9 산선문의 봉암사, 견훤유적지, 운강 이강년 생가지, 문경새재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이 자리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학습에도 많은 도움을 주며 도자기 전시관, 생태공원, 클레이사격장, 래프팅, 드라마 오픈 세트장 등 다양한 체험학습과 관광 및 레포츠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용추계곡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휴양림엔 가족들이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산림문화휴양관과 연립동 및 캐빈이 있으며 가족들이 체험할 수 있는 목공체험장, 숲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숙소에 입실을 하고 잠시 쉬고 나와 휴양림 주변을 산책해 보기로 합니다. 나와서 용추계곡 표시를 보고 길을 걷자마자 시원하고 깨끗한 계곡의 경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문경8경 용추계곡

용추계곡이 문경8경임을 알리는 표식을 마주하고 곧이어 아름다운 용추계곡의 물줄기를 만나게 됩니다.

용추목포

용추계곡 중 2단으로 이워진 용추폭포의 장관은 아내가 찍은 사진이 더 잘 나온 것 같아 몇 컷 올려 봅니다.

용추계곡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과 경계를 이루면서 소백산맥 고지에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채 깊숙이 숨어있는 대야산자락의 용추계곡 중에서도 2단으로 이뤄진 용추폭포의 장관이야말로 명소 중의 명소이다. 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 곳이라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용추 양쪽 거대한 화강암 바위에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을 할 때 용트림 하다 남긴 용비늘 흔적이 신비롭게도 선명하게 남아 있고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이곳의 물은 마르는 일이 없어 예부터 극심한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리기도 했다고 한다. 용추의 형상을 보면 위아래 두 개의 용추가 이어졌으며 수만 년 기나긴 세월을 쉼 없이 흘러내려 마침내 떨어지는 폭포에는 천하에 보기 드문 신비스러운 하트형으로 싶게 파인 소가 윗 용추로 절묘한 형태를 하고 있다.
 
※ 주변에 가볼만한 곳 : 운강기념관, 석탄박물관, 견훤유적지

운치 있어 보이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근무지도 보이고 계속 대야산탐방로로 이어지는 안내도 보입니다. 좀 더 탐방로를 거쳐 산을 오르고 싶었으나 얼마 있으면 해가 질 시간이어서 잠시 둘러보고 다시 숙소로 내려왔습니다.

야영장의 캐빈

저녁 식사 후 밤시간의 산공기를 마시고 싶어 주변 숙소들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사진의 숙소는 야영시설인 캐빈입니다.

연립동과 숲속의 집

좌측에는 연립동 숙소와 우측사진은 독채 형태의 숲 속의집 (602호 둔덕산)입니다. 숲속의 집은 그동안 보았던 휴양림의 숙소 형태와는 좀 다르게 세련돼 보입니다.
 
대야산자연휴양림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돌아본 용추계곡은 정말 문경의 명소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대야산 등반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방문하실 휴양림을 찾으실 때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주  소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용추길 31-35  (완장리 산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