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걷기좋은길] 안산가볼만한곳, 구봉도 대부해솔길 & 낙조전망대 트레킹

실버듀 2024. 6. 23. 09:12
반응형

바다에서 보는 아름다운 석양 한번 보러 가시죠? 걷기 좋은 산책로 트레킹도 즐기고 온 대부도의 반나절 여행 후기!

얼마 전 드라이브와 석양을 보러 길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대부도까지 가서 바닷바람도 쐬고 낙조도 보고 싶은 마음에서였습니다.

여행길 중간에 시화 나래휴게소를 들렀는데 시원한 바닷바람과 풍경에 한참을 머물다가 조금은 늦은 시간에야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몰 시간을 점검해 보고 대부도의 서쪽 끝인 구봉도로 향했습니다.

대부도 공영주차장

대부도에는 무료주차가 가능한 좋은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바로 공영주차장 152호인데도 네비 검객에서 그대로 검색하시면 나오는 곳입니다.

 

공영주차장 152호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70-201

 

주차후 낙조전망대로 향했는데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여기서부터 걸어서 구봉산 해솔길 1코스를 통과해야 갈 수 있었습니다. 일몰 시간이 다되어가 급한 마음에 부지런히 해솔길로 들어섭니다.

길찾기 - 네이버 지도 (naver.com)

 

네이버 지도 - 길찾기

공영주차장152호 → 낙조전망대

map.naver.com

공영주차장 외 구봉도 안쪽의 주차장에서 해솔길로 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구봉도 '대부해솔길' 입구의 푯말을 찾으시고 산책로로 진입하시면 됩니다. 일몰시간이 가까워져서 부지런히 계단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산책로의 정식 명칭은 '대부해솔길 1코스'입니다. 조금 오르니 바로 바다 풍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개미허리 아치교

전체 코스는 50분 정도로 나오지만 서둘러 가면 40분이내로 갔었던 기억이 있어 땀을 흘리면 열심히 길을 재촉합니다. '개미허리 아치교' 는 전체코스의 3/4 정도에 해당되는데 멀리 붉은 기운의 석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개미허리 아치교를 지나 작은 언덕을 넘으면 길게 펼쳐지는 해상 데크길이 나타납니다. 지금은 바닷물이 빠져 있는 시간인 모양이었고 저 멀리 낙조전망대의 조형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봉도 낙조전망대

드디어 40분 가까이 쉼 없이 걸어 낙조전망대에 도착해 조형물 앞에 섰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흐린 날씨 탓에 일몰의 멋진 모습은 보지를 못했습니다.

낙조전망대 조형물 <석양을 가슴에 담다>

열심히 걸어 온탓에 잠시 땀도 식히고 상징 조형물인 "석양을 가슴에 담다"도 감상을 해 봅니다. 방문객들도 열심히 기념 촬영을 하고 계십니다.

 

전부터 궁금했던 조형물의 의미는,

 

석양을 가슴에 담다

 

본 작품은 육지의 끝자락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 속의 풍경을 담았다. 링 모양의 오브젝트의 양 옆으로 뻗어나가는 스테인리스 스틸은 잔잔하게 일렁이는 파도 위에 비치는 아름다운 노을빛을 형상화한 것이다. 30도 각도로 기울여 상승하는 형상을 보여줌으로써 곧 다시 밝아올 내일에 대한 희망과 설렘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표현하였다.

금세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해 부지런히 발길을 돌려 돌아가기로 합니다.

빠른 속도로 어두워지고 있어 갈 때의 해솔길 1코스길을 가는 것이 부담이 되었는데 다른 분들을 보니 돌아오는 해변 데크길 중 아래로 내려와 해변길을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다행이다 싶어 뒤쫒아 길을 가기로 합니다. 뒤로 보이는 석양이 아쉬워 '개미허리 아치교'가 보이는 방향으로 끝까지 사진을 담아 봅니다.

돌아오는 길로 계속오면 '종현 어촌체험 휴양마을'이란 곳도 보게 되었는데 이곳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갈 때의 '대부 해솔길'에 비해 평탄한 길로 편라게 왔는데 산길이 힘드신 분들은 이 길을 통해 낙조전망대에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저녁 8시가 훌적 넘어 식사 시간이 애매해졌는데 다행히 아내가 찾은 근방의 맛집에 식사까지 잘 마치고 왔습니다. 이상 대부도로의 반나절 여행길 후기였습니다.

 

[대부도맛집] 해장국과 매생이국밥 맛집, '양평해장국 고흥금산매생이국밥' (tistory.com)

 

[대부도맛집] 해장국과 매생이국밥 맛집, '양평해장국 고흥금산매생이국밥'

바닷가나 해안으로의 여행에서는 주로 어떤 음식을 드시나요? 회나 해물탕 등이 아닌 해장국과 국밥집 한 곳 소개 드려요!얼마 전 당일 대부도여행에서 구봉도 낙조전망대를 보고 왔습니다. 그

middleage-finance-life.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