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문경여행] 문경가볼만한 곳, 가은 아자개장터

실버듀 2024. 6. 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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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여행에서의 재미 중 하나는 5일장 구경이 아닌가 싶어요. 알고도 가고 모르고도 가는 시골 장터! 포토존이 있는 가은 아자개장터 소개드려요!

얼마 전 문경여행에서 약돌한우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달려간 곳이 있습니다. 문경 '가은 아자개장터'인데요. 마침 5일장이 열리는 4, 9일에 해당이 되어 겸사겸사 구경을 갔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문경시 가은면에 위치한 '가은아자개장터'입니다. 가은의 버스터미널 격인 '가은아자개장터 버스정류소' 건너편에 입구가 있습니다.

버스 정류소 뒷편으로 넓은 주차장이 훌륭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요금도 무료입니다. 요일 오후 방문이라 그런지 다소 한가한 모습입니다.

가은 아자개장터 입구

가은 아자개장터 입구입니다. 주변으로 여러 식당들이 많이 보이는데 상당히 한적해 보입니다. '체험형 문화관광시장'이라는 문구가 다소 무색하게 상인분들, 손님들 모습이 그다지 많이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가은아자개장터 

- 문경시 홈페이지 자료 - 

 

가은시장은 조선시대부터 시장을 형성해 오다가 1981년 정식 시장 개설허가를 받았으며 문경시에서는 다소 외딴곳이고 광산촌을 끼고 있어 독립된 시장권을 형성하고 있으나 80년대 초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에 의하여 이곳의 광산이 폐광되면서 그 시장 기능도 다소 쇠퇴하고 있다. 현재의 가은시장(아자개장터)은 2011년 체험형 문화관광시장으로 재개정하여 상인과 지역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야산 등 심산에서 채취되는 다양한 산채가 많이 출하되고 있으며 특히, 철 따라 송이, 고사리, 더덕, 두릅, 참나물 등이 풍부하게 출하되고 있다.

가은 아자개장터

아자개시장 옆으로는 별도로 꾸며놓은 가은아자개장터가 있었는데 입구부터 화려하고 예쁘게 되어 있었습니다.

 

방앗간부터해서 여러 매장이 있었습니다만, 이곳 역시 장날이라기에는 한가한 모습이었는데 아내가 좋아하는 간식 떡도 구입할 겸 '장터방앗간' 안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떡을 구입하면서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는데요. 예전 도심에 사실때 보다 한때는 더 유명해져서 TV 방송도 많이 타고 했었는데 나중에 새단장하시고 나면 더 잘 되었으면 하신다는 바램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과거 방문후기를 보면 매주 토요일은 '토요그린마켓'이라는 여러 행사와 이벤트가 있었던 것 같은데,  사장님 말씀이 지금은 이곳이 한번 더 재정비하는 기간이라 이렇게 한가하다고 하십니다. 

- 제가 방문한 시기가 4월이라... 5월에는 토요시장 개장 등 다시 활발한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얼마 전 있었던 행사와 이벤트의 흔적들을 볼 수 있었고요. 초가집 모양의 매장들의 모습들은 눈길을 끕니다.

아자개장터의 행사도 있고 활기찬 시기를 지나 방문을 해서 아쉬운 마음은 있었지만 다시금 준비를 하고 계신다고 하니 나중에라도 다시 한번 방문해서 재미있고 볼거리 많은 5일장을 모습을 보고 싶네요.

 

인근에 '아자개장터 벽화거리'도 있었는데 다음 일정 때문에 방문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최근의 인기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문경에코월드'와 '문경철로자전거 구량리역'도 있었는데 재방문을 하게 되면 방문할 곳이 참 여러 곳이 되었습니다.

 

가은아자개장터

 

주  소 : 경북 문경시 가은읍 가은 5길 7 주 1동 (왕능리 27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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