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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오리맛집] 미쉐린가이드 중식 맛집, 명동 레스케이프호텔 '팔레드 신'

실버듀 2023. 12. 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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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과 신년모임 계획 있으신가요? 소중한 분들과의 식사자리, 북경오리와 함께하는 중식메뉴는 어떨까요?

 
얼마 전 지인 부부의  초대로 품격 있는 중식당 식사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북경오리' 요리와 함께 너무도 잘 어울린 와인까지 방문 후기 공유드립니다. 

명동 중식당 팔레드신

금번에 초대로 방문한 곳은 명동 레스케이프호텔 6층에 위치한 중식당 팔레드신(PALAIS DE CHINE)입니다. 
 

주  소 : 서울 중구 퇴계로 67 레스케이프호텔 6층  (회현동 1가 610)
            지하철 4호선 회현역  7번 출구 60m 

지하철 7번 출구 입구에서 아주 가까워서 쉽게 호텔입구로 찾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호텔 실내 분위기는 유럽풍 분위기로 엘리베이터까지 클래식한 분위기였습니다.

6층 식당에 도착하여 예상석으로 안내를 받습니다. 실내분위기가 '여기가 중국인가?' 느낄 정도로 완전히 상상이상의 분위기입니다. 도착한 시간은 11시 30분경이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계속 입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입구 앞쪽으로 2023년 미쉐린가이드 선정의 붉은 안내판이 보입니다.

높은 층고가 보이고 전체적으로 고풍스러운 중국의 분위기가 느껴지시지요? 1930년대 세련된 상하이 어느 식당을 재현한듯한 모습입니다. (영화에서 본듯한) 곧이어 우리가 예약되어 있는 자리로 안내를 받습니다. 테이블과 좌석이 상당히 색다른 분위기입니다.

메뉴는 초청해주신 분이 사전에 북경오리 코스로 주문을 해 놓으셨습니다. 미리 정해 놓지 않았다면 처음 온 사람은 고민이 꽤 많았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차를 마시기 위해 뜨거운 물이 제공되었고 5분 후 마시기 위해 시계도 제공되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북경오리 코스요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팔레드신 특선 냉채 ▶ 오늘의 딤섬 2종 ▶ 오늘의 수프 북경오리 소홍주 칠리새우
블랙빈소스 한우 채끝 등심 트러플 해산물 볶음밥 또는 라탕면 오늘의 디저트  
 
많은 종류의 메뉴가 있지만 간단히 소개드려 볼게요
 
[런치메뉴]    YAMCHA LUNCH ONLY 100,000원
APPETIZER
사천식 닭고기 냉채
생목이버섯, 해파리냉채
사천식 피단 냉채
마늘소스 삼겹살 전채
 
DIMSUM
메추리알 트러플 샤오마이
날치알 궁채 딤섬
산라 소룡포
트러플 모둠 야채교자
동충하초 새우딤섬
XO 소스 루보가 오
크리스피 새우창펀
 
MAIN
소홍주 칠리새우
사천식 라즈지
차수구버섯 돈육채
어항가지
 
YAMCHA LUNCH ONLY 100,000원
RICE or NOODLE
날치알을 곁들인 게살 볶음밥
라탕면
 
DESSERT
오늘의 아이스크림
 
BEVERAGE 
오늘의 차

메뉴판 &  북경오리 To Go 덕투홈 

 
[단품메뉴] - (요약)
 
북경오리   160,000원  (예약필수)
메추리알 트러플샤오마이 (3 pcs)   21,000원
북경오리 To Go 덕트홈
꿀소스 이베리코 차슈  66,000원
소홍주 칠리새우 53,000원
홍콩식 소갈비 구이  120,000원
산라 소룡포 (3 pcs)  20,000원
라탕면  32,000원
사천식 라즈지  45,000원

북경오리를 위한 야채와 소스 등이 제공됩니다.

오늘의 딤섬 등 코스요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수프와 소홍주 칠리새우입니다.

이어서 메인메뉴인 북경오리가 나왔습니다. 직원분이 오리 한 마리를 통째로 가져오셔서 보는데서 먹기 좋게 해체해서 접시에 담아 주십니다. 살코기도 맛이 좋았지만 의외로 껍데기가 살살 녹는 맛이었습니다. 

소스와 곁들여 먹기 좋게 쌈으로 맛을 음미해 봅니다.

각종 요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죠? 와인 메뉴판이 별도로 있었지만 와인에 문외한이라 직원분이 추천해 주신 와인으로 선택해서 추가 주문을 합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 와인 가격이 25만 원이나 하네요. 아무튼 음식과 너무 조화가 좋았습니다.

식사에 집중하느라 '한우 채끝 등심'은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맛은 상상하실 수 있는 한우의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트러플 해산물 볶음밥이 나옵니다. 트러플 오일의 향이 그윽하게 느껴지는 전에 보지 못했던 향이 느껴지는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마지막 마무리 코스인 오늘의 디저트입니다. 비주얼도 너무 고급스러워 맛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들어올 때는 보지 못했던 아기자기 중국스러운 장식이 보기 좋습니다. 자세히 보기 중국 10대 명주로 소문난 '양하대곡(洋河大曲)' 병이 보입니다. 예전에 한번 맛보았는데 맛보다도 독특한 향만 기억이 납니다.
 
영화에서 볼만한 과거 상하이 식당 분위기의 명동 중식당 '팔레드신'! 럭셔리한 세팅과 광동식 요리와 대만요리의 분위기가지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식당입니다.
귀한 분들과의 식사 자리에 북경오리구이를 한 번쯤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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