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외식의 건강식으로 단골메뉴가 되어 버린 생선구이! 최근 방문해서 만족도가 높았던 곳인데 가족단위 식사장소로 추천드리고자 방문후기 공유드려요!
지난달 어느 주말, 생선구이 메뉴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방문대상 맛집 리스트에서 한 식당을 찾아냈습니다. 화덕에 굽는 생선구이에다가 주차장, 적당한 거리 등 조건을 보고 전부터 지도에 저장을 해두었던 곳입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은 분당 서현동 먹자골목 입구에 위치한 '어식백세 분당본점'입니다. 큰길에서 좌회전하자마자 위치해 있어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비어 있으면 바로 주차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만차시에는 발레주차도 가능해서 주차요원 분의 안내를 받으셔도 되겠습니다.
주차는 다행히 쉽게 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오후 1시반이 넘은 시간인데도 만석이 상황이었습니다. 사장님까지 너무 바쁘셔서 잠시 기다리고 나서야 대기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기순번이 25라서 놀랐지만 앞에 대기는 2팀이니 조금만 기다리시면 된다고 얘기해 주십니다.
대기하는 동안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실내의 메뉴판은 밝은 빛으로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네요.
고등어구이 15,000원
대삼치구이 16,000원
갈치구이 18,000원
조기구이 17,000원
임연수구이 16,000원
고추장불고기 17,000원
매콤명태조림 소 35,000원 / 중 45,000원 / 대 55,000원
명태조림 정식 16,000원 (2인이상)
약 10분정도 대기후 비로소 자리를 할 수 있었는데 여전히 저희 뒤로도 손님들은 대기 중입니다.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 매장 한 복판에 위치한 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고등어구이로 주문을 하였고 이어서 기본찬 6가지가 바로 나옵니다. 모든 찬들이 다 맛이 있어서 셀프바에서 추가를 한 번씩은 하게 됩니다. 겉절이 김치 특히 맛있었어요.
이어서 앞접시, 와사비간장 등 각종 개인 그릇이 준비되고 뜨끈한 된장국이 먼저 제공됩니다. 여기까지는 생선구이 맛집에 가면 볼 수 있는 정석인 것 같습니다.
드디어 메인메뉴인 고등어구이(15,000원) 2인분이 나왔습니다. 화덕에 잘 구워져 먹음직한 비주얼입니다.
생선구이에 제공되는 밥은 전부 솥밥입니다. 방금 지어진 밥의 맛은 말이 필요없겠지요? 누룽지까지 준비해 놓고 식사를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
식사 전이지만 맛집 예감으로 전체 메뉴를 한눈에 담아 기념사진을 저장합니다.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아내만의 방법으로 고등어구이는 전체를 한번 뒤집어서 먹기 좋게 합니다. 갑자기 비주얼은 바뀌지만 생선을 먹기는 한결 편해집니다.
그런데 생선구이 식당보다 고등어가 더 살이 통통하고 신선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내와 식사하는 내내 들었던 생각입니다.
모든 찬들이 추가가 가능한데 한편에 준비되어 있는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계속 손님이 이어져서 촬영이 쉽지는 않네요.
전반적으로 맛은 물론이고 기본찬들, 주차, 집에서의 거리 등 종합적으로도 아주 만족스러웠고 종종 다시 찾고 싶은 식당입니다. 후회 없는 생선구이 메뉴로 식사를 하시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 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1번길 2 1,2층
(서현동 77-1)
수인분당선 서현역 2번 출구 800m
영업시간 : 매일 11:0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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