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도 한강 나들이하시나요? 따뜻한 실내 카페에서 한강을 발라보며 하는 차 한잔! 색다른 분위기에 파노라마 뷰까지 가능한 노들섬 카페 방문 후기 공유드려요!
얼마 전 지인과 점심 식사 후 차를 타고 강북강변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노들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예전에 아내와 가본 기억으로 노천 공연장, 식당들, 맥줏집, 카페 등 데이트장소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뷰 좋은 명소들도 있다고 했습니다.
노들섬으로 진입을 해서 주차후 앞에 보이는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맑은 하늘에 시원한 풍경이 펼쳐지는 곳에 카페가 있는데요. 그렇게 우리가 찾아간 곳은 갤러리 카페라고 하는 스핀오프씨(SPIN off C)입니다.
갤러리 카페이기는 하지만 방문한 날은 전시는 없었던 것 같고 시간이 오후 2시가 지나고 있었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한강을 윤슬로 눈이 부셨습니다. 그래서 창가 쪽에 앉고 싶었으나 안쪽으로 자리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처음에 이 단어가 생각이 나질 않았는데 함께 간 일행이 기억을 깨워주어서 바로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실내를 보니 인테리어나 디자인, 색상들도 그렇고 평범한 소품들이 아닌 감각이 현대적 감각이 느껴지는 특별한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우리 테이블의 빨간 초와 디지털시계도 참 멋져 보입니다.
메뉴 안내드립니다. 우리는 아포가토와 오미자차를 주문하였습니다.
COFFEE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5,500원
아포가토 7,500원
ICE ONLY
오미자에이드 8,500원
매실 에이드 8,500원
100% 오렌지 주스 7,000원
100% 사과 주스 7,000원
딸기라테 7,500원
HOT / ICE
수국차 7,000원
문라이트(달달한 배향) 7,000원
오미자차 7,000원
초코라테 7,000원
DESSRT
슈톨렌 7,500원
주문한 오미자차(7,000원)와 차와 함께 곁들여 즐길 수 있는 과자류가 담겨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체인점 카페만 다녀서 그런지 담겨 나오는 비주얼이 너무 예쁘게 보입니다.
오미자차의 잔은 독특한 디자인에 식용 꽃잎과 오미자까지 띄어 마시기 전부터 눈길이 계속 가는 모습입니다. 함께 나온 과자류는 예쁘게도 담겨 나왔고 맛도 고급스러웠습니다.
아포가토 커피(7,500원)는 제가 주문한 것은 아니어서 개별 사진은 못 찍었고 전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우스운 얘기지만 이 정도의 사진만 봐도 전문 잡지에 나올만하지 않을까요?
쌀쌀했던 12월에 방문한 노들섬...다른 계절에 왔던 만큼 활기차지는 않았고 다소 쓸쓸해 보였지만 다른 멋스러움은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눈부신 윤슬을 다시 떠올리며 12월 노들섬 카페 방문이야기를 마칩니다.
주 소 : 서울시 용산구 양녕로 445 노들섬 3층
(이촌동 302-146)
지하철 9호선 노들역 9번 출구 680m
주 차 : 공용주차장 이용 (매장 방문 할인 없음)
영업시간 : 화~일요일 12: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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