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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맛집] 신선한 생선의 연탄불 생선구이 맛집, '풍어생선구이 정식'

실버듀 2025. 3. 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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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년간 아내가 좋아하는 생선구이 식당 도장 깨기 중인데, 오래간만에 손꼽는 생선구이 맛집을 찾았네요. 연탄불에 구워 화덕과는 또 다른 깊은 맛의 생선구이! 방문후기 공유 드려요!

얼마 전 주말 수원 쪽으로 쇼핑 겸 외식을 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쇼핑몰 도착 전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하였는데 새로운 생선구이 식당을 열심히 검색하여  일전의 낙지볶음 식당에 이어 한곳을 더 소개드립니다.

풍어생선구이

그렇게 찾아간 곳은 수원에 위치한 연탄불 생선구이 전문점 '풍어 생선구이'입니다. 다른 방문후기들에서 보았을 때 오랜 시간 운영해 온 점, 연탄불에 구워주는 생선구이였고 주차가 편리하다는 점들을 고려하여 방문을 했습니다.

앞에 말씀드린대로 꽤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었는데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만차가 되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금방 한대가 나와서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1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 브레이크타임 전에 다행히 도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브레이타임 15:30~17:00)

실내로 들어가보니 거의 만석이었고 직원분들도 상당히 바쁘게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웨이팅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주문을 하면서 해당 순번이 정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주문은 우선 고등어구이로 했으니 잠시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갈치구이   23,000원
고등어구이    15,000원
삼치구이    18,000원
임연수구이    17,000원
모듬구이    67,000원
갈치조림    38,000원
고등어조림(묵은지)    32,000원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닌 실내에서 자리는 만석이고 대기손님도 문 앞에서 기다리고 직원분들은 열심히 분주하게 일을 보고 계셨습니다. 
 
생선을 연탄불에 굽다보니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주문이 몰리니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 같았습니다. 기본찬들과 생선구이가 완성되는 타이밍을 맞춰 돌솥밥 등이 손님상으로 나가기 대기 중인 모습입니다. 그렇게 10여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자리를 앉게 되었습니다.

 기본찬으로 무려 6가지나 되는 찬이 나왔습니다. 나물과 브로콜리가 맛이 좋아 나중에 추가로 부탁을 드리게 됩니다.

드디어 고등어구이(15,000원) 2인분과 미역국, 돌솥밥이 나왔습니다. 스테인리스 솥도 있는데 무거운 돌솥으로 주셨는데 여러 모로 무거워서 힘드실 텐데 정성을 다해 주시는 것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한상이 잘 차려졌습니다.

최근 1~2년 생선구이를 자주 먹으러 다니다 보니 비주얼과 잠시 한 번만 맛을 보니 여러 가지로 평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믈론 아내가 더욱 예민하게 맛평가를 하지만요. 일단 고등어는 상당히 실하고 큼직하고 실해 보입니다.

생선은 먹기 좋게 이제 한번 뒤집어 식사를 시작합니다. 살이 통통하고 먹을 부분이 많았고 굽기 전에 소금을 뿌려 놓으셨는지 간장이 없어도 될 정도로 간도 잘 맞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돌솥밥을 다 먹어가는데도 아직 고등어가 많이 남아있어 나중에는 

튼실한 생선구이만으로도 이미 든든하였지만 돌솥밥도 있는데 그냥 구수한 누룽지와 함께하는 추가 식사까지 싹싹 먹다 보니 양이 꽤 많아 배가 부르기에 이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녀본 생선구이 식당 중 상위권의 만족감이 아닌가 싶은 정도인데,
 
1. 생선이 신선하고 튼실하다.
2. 화려한 차리지는 않았지만 찬 하나하나가 모두 맛이 좋다.
3. 친절한 직원분들 : 바쁜 와중에도 서로 호흡을 잘 맞춰 일하시려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화덕구이 대비 연찬불 생선구이는 희소가치도 있는 것 같은데 수원을 대표할만한 생선구이 맛집으로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매우 바쁜 맛집인데도 불구하고 전화예약이 가능해서 이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신다면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  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천로 210번 길 17-12
            (이목동 371-4)
 
영업시간 :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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