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점심은 누구하고 드시나요? 동료? 혼자? 저는 예전에 절대 혼자식사를 하지 못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종종 하게 되었고 때로는 좋아하는 메뉴로 선택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재미도 알게 되었네요.
얼마 전에도 혼밥이지만 선택의 폭이 넓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갔는데, 바로 쇼핑몰의 푸드코트입니다. 여의도에서 방문한 편안한 혼밥 식당 소개드리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이번에 소개드릴 곳은 여의도 IFC몰 지하에 위치한 푸드코트 '컬리너리스퀘어(CULINARY SQUARE)'입니다. 1층 건물입구로 들어가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지하 3층(L3) 식당가로 가면 됩니다.
컬리너리스퀘어 앞에 도착하면 다양한 음식을 하는 식당과 메뉴들이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손수옥 : 냉면
Hi, bob(하이밥) : 솥밥과 찌개
KALIS lab(캘리스랩) : 다이어트 음식
IN THE BOX)인더박스) : 샐러드
XINGKAI(리틀싱카이) : 중식
명동칼국수 : 칼국수, 보쌈
hibarin(히바린) : 자루소바, 카츠동
KOOSINE(구씨네) : 분식
HAZ BEN(하츠벤) : 일본식 가정요리
칠암만장 : 덮밥, 솥밥
돈이찌 : 부타규동 등
퍼틴 : 베트남 쌀국수
점심 피크 시간이 조금은 지난 12시 반경이었는데 곳곳에 빈자리도 많이 보이고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분식으로 일탈을 해 볼까도 생각했지만 최대한 자제를 하고 '명동칼국수'에서 눈에 띄어 당기는 메뉴가 있었습니다. 좀처럼 먹기 힘든 '비빔칼국수' 메뉴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곳곳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하였는데 혹시 양이 적을까 싶어 찐만두 2개가 추가되는 '비빔칼국수세트(14,000원)'결제하게 되었습니다. (자제를 한것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정면에 '명동칼국수'가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정하고 앉아 대기를 합니다.
드디어 주문한 '비빔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매콤달콤해 보이는 장소스에 야채와 다양한 고명들... 군침이 돌게 만드는 비주얼입니다.
잘 비벼서 맛을 보는데 마치 쫄면의 양념 맛에 칼국수 면이 들어가니 도 다른 식감의 매력적인 맛입니다. 조금은 매웠던 입맛을 중화시키고자 이때 찐만두를 한 개 맛을 봅니다. 만두 전문점은 아니라 예상한 정도의 맛이지만 조합이 좋으니 더욱 풍미가 좋습니다.
혼밥이지만 푸짐한 한상인데 기념 촬영을 안할 수 없죠? 요 메뉴가 '비빔칼국수 세트(14,000원)' 한상입니다. 그렇게 혼자서 여유있게 매콤 달콤의 맛을 즐기며 기분 좋게 식사를 잘 마쳤습니다.
식사를 마치게 되면 퇴식구를 통해 식판을 반납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퇴식구로 가지 전에는 식사 전후 물을 마실 수 있는 곳과 간단히 손을 씻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런 메뉴 선택이었고 워낙 다양한 메뉴들이 많아서 다음번에 재방문하여 다시 한번 혼밥을 즐겨 보고 싶은 곳입니다.
이상 여의도 IFC몰 푸드코트 컬리너리스퀘어 내 '명동칼국수 푸드엠파이어 IFC몰점' 식사 후기 였습니다.
주 소 :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5 IFC몰 지하 3층 (여의도동 23-1)
지하철 5, 9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 5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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