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떠난 여주 당일여행! 신륵사와 남한강 전망 후 맛집 기행까지! 가장 최애 하고 맛보증을 해주시는 허영만 선생님을 따라 맛집기행했어요! 바로 여기요!
얼마 전 먼저 소개드렸던 여주 당일여행에 이어지는 맛집 기행입니다. TV '허영만의 백반기행' 애청자로 발간 책까지 2권을 구입해 도장 깨기를 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마침 여주까지 왔는데 가보지 않을 수가 없는 식당이 있었습니다.
[여주당일여행] 따스한 바람따라 반나절 봄나들이, 여주 신륵사 & 여주도자기축제
[여주당일여행] 따스한 바람따라 반나절 봄나들이, 여주 신륵사 & 여주도자기축제
기다렸던 봄이 한창인데, 어느새 여름으로 넘어갈 것 같이 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아쉬운 마음에 당일으로라도 나들이 한번 떠나보았어요.개인적인 볼일이 있어 오후 반차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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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찾아간 곳은 보쌈 한상차림의 정식이 대표메뉴로 유명한 여주의 '여내울'입니다. 입구부터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영 맛집의 플래카드가 크게 걸려 있었습니다.
다소 이른 시간 방문으로 식당 앞 주차공간은 여유가 있었지만 주멀이나 손님이 몰리면 주차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백반기행 맛집 방영에 이어 두번째 맛보증이 되는 블루리본이 보입니다. 방문한 시간이 평일 이른 저녁으로 오후 6시가 안 되었는데 군데군데 손님이 계셨고 우리 방문 이후에도 한 테이블씩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실내는 꽤 넓은 편이었는데도 사진을 담기는 쉽지 않습니다.
홀 이외에도 안쪽으로 자리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노포 분위기의 시골 식당 같지만 태블릿을 통해 주문을 하는 방식입니다. 테이블마다 전부 여러 겹으로 위생 비닐테이블보가 수 겹으로 깔려 있었는데 경험에 의하면 이런 식당은 무조건 맛집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혼자 흐뭇하게 웃어 봅니다.
제철 여주밥상 메뉴는 여름과 겨울 메뉴로 다양하게 구분이 되어 있는 것이 특색입니다.
여내울 식당의 베스트 인기 메뉴인 한상차림이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인 것 같으니 자세히 살펴봅니다.
여내울 한상세트 (3~4인) 92,000원
- 마늘보쌈+명태조림+제주황게장+식사+피자
실속 한상 (2~3인) 70,000원
- 마늘보쌈+제주황게장+코다리구이+식사
커플 한상 (2인) 50,000원
- 마늘보쌈+제주황게장+코다리구이+식사
여내울 정식 1인 16,000원
- 시래기청국장, 제주황게장, 마늘수육, 밥
잠시 후 여내울정식(1인, 16,000원)이 나왔습니다. 청국장찌개 포함 찬이 10가나 됩니다. 메뉴 중에서 나름 간단한 정도가 이 정도라니 맛도 보기 전에 만족스러워집니다.
반찬 하나하나가 간도세지 않고 모두 맛이 좋았습니다. 정성스러운 시골집의 집밥 맛이랄까요. 배추김치와 나물은 나중에 추가 요청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마늘 수육입니다. 양념된 다진 마늘이 올라가 있어 그 풍미는 최고입니다. 거기에 김치속도 빠질 수는 없죠.
이번엔 제가 좋아하는 간장게장입니다. 제주황게장이라고 하는데 정말 다른 간장게장하고는 조금 모양도 다른 것 같고, 일단 간장게장은 밥도둑인데 다른 찬도 먹을 것이 많아 벌서 배가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아는 맛 같으면서도 처음 조합인 것 같은 시래기청국장입니다. 이것 또한 상당히 맛이 좋았는데 배만 부르지 않았으면 추가로 더 요청드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오다 보니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영사진'이 보입니다. 반갑게 허영만 선생님을 한번 뵙고 다시 둘러보니 대기공간 같은 곳이 있었습니다. 정말 손님이 붐비면 이곳에서 대기는 하시게 되는 곳으로 보입니다.
그 사이 식당 앞에는 주차한 차량들로 꽉 차게 되었는데, 들어올 때 보지 못했던 문구...'연간 12만 명 고객이 방문하는 집' 참 대단한 곳입니다.
그리고 카페 여내울이라고도 있었는데 식사 영수증 지참 시 할인이 가능하다는 안내도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식당이고 이 가격에 정말 가성비도 대단하고 맛까지 좋으니, 이번처럼 평일에 오지 않았으면 웨이팅도 상당했을 것 같습니다. 여주에 오시면 꼭 들러야 할 식당으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주 소 : 경기도 여주시 여주남로 70 (월송동 379-3)
영업시간 : 매일 10;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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