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해지는 계절, 비까지 온다면 생각나는 음식이 뭘까요? 오늘 점심메뉴를 이걸로 결정!
얼마 전 역삼동에서의 점심 자리에 초대를 받고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주소로는 역삼동, 지하철 노선으로는 선릉역과 역삼역 사이의 곰탕집인 '백년육일집'이었습니다. 그날도 마침 비가 내리고 있어 국밥 한 그릇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방문한 곳은 24시간 곰탕전문점 역삼동 '백년육일집'입니다. 마포에도 동일한 이름의 식당이 있는데 추가로 강남에 매장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들어선 식당은 깔끔한 모습이었으며 비도는 날이었지만 직장인들이 많은 테헤란로의 점심시간...12시전이었지만 벌써 손님들로 가득 차기 시작합니다.
방문할 때부터 메뉴를 정하고 와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바로 주문을 합니다. 개인별로 한우곰탕을 주문하고 남자가 셋이니 만두도 한 접시 시켜봅니다.
한우곰탕 11,000원
특곰탕 15,000원
얼큰곰탕 12,000원
얼큰특곰탕 16,000원
한우곰탕콤비 17,000원
얼큰곰탕콤비 18,000원
곰탕만둣국 10,000원
얼큰만둣국 13,000원
도가니탕 16,000원
한우사골떡국 10,000원
한우사골떡만둣국 11,000원
한우설렁탕 10,000원
냉면 9,000원 (곱) 11,000원
만두 5,000원
모둠수육 대 50,000원 / 중 40,000원 / 소 30,000원
도가니수육 대 60,000원 / 중 50,000원
궁중갈비찜 대 60,000원 / 중 50,000원
매운갈비찜 대 60,000원 / 중 50,000원
기본찬은 예상할 수 있는 3가지, 김치와 양파 초절임입니다.
손님이 가득찬 시간, 너무 바쁜 직원들로 주문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주문은 힘들게 했지만 메뉴 메뉴라 그런지 음식은 금방 제공됩니다. 비오날 특히 어울릴만한 따뜻하고 담백해 보이는 맑은 국물의 국밥입니다.
밥을 말아 법은 식사 방식이 소화에는 안 좋다고 하지만 곰탕집에까지 와서는 당연히 말아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여지없이 바로 밥을 말아 술술 떠먹기 시작했습니다.
직원 두분이 너무 바빠서 추가 주문한 만두는 시간이 좀 지나서 나왔습니다. 이곳이 만두전문점이 아니니 보이는 대로 평범 무난한 맛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선릉역과 역삼역 사이에 위치한 식당으로, 편한 분들과의 식사 한그릇하시려면 알아 두셨다가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주 소 :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430 윤익빌딩 (역삼동 706-13)
지하철 2호선, 수인분당선 선릉역 4번출구 540m
영업시간 :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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