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호텔] 영일대 해변이 보이는 전객실 오션뷰, '호텔 라한 포항' 숙박후기

호텔여행 좋아하시죠? 한겨울에 떠난 겨울바다 여행인데 '겨울 호캉스'도 해보고 싶어 다녀왔는데 오션뷰로는 만족 못하고 바깥 구경도 실컷 하고 맛있는 조식 뷔페까지 잘 쉬고 왔네요!

오랜만에 12월에는 처음가는 2박 3일의 휴가를 계획하고 장소에 고심을 하였습니다. 강원도와 충청도는 최근 몇 년 사이 몇 번은 다녀온 기억이 있고 조금은 더 멀리 가서 겨울바다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호텔 라한 포항

그렇게 정한 행선지는 바로 포항이었습니다! 여행앱을 통해 마침 할인 가격으로 나온 호텔이 있어 망설임 없이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바로 해변에 있는 뷰맛집의 포항 제일의 호텔인 '호텔 라한 포항'이었습니다.

호텔 라한 포항은 3성급 호텔로 예전에 묵엇던 경주의 라한 호텔과 같은 계열의 큰 규모의 호텔이었습니다.

[경주여행] 2박3일 호캉스를 위한 '라한셀렉트 경주' 객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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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끼고 좌측으로 돌면 지하철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호텔과 함께 옆에 예삭장과 대형식당 등도 있어서 그런지 주차장 규모도 꽤 큰 편이어서 편리했습니다.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하고보니 예쁘게도 꾸며놓은 크리스마스트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어디 그림에서 보는 것 같은 푸근하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객실은 7~16층인데 우리는 8층을 배정받았습니다. 4, 5층에는 컨벤션 뷔페와 컨벤션 홀이 있었고 6층에는 레스토랑과 연회장이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식사는 무조건 호텔 조식을 먹기로 했는데 전날 미리 쿠폰을 구매해 놓기로 합니다.

 

이용시간 : 07:00~10:00  (입장 09:30까지)

장 소 : 레스토랑 파티오 (6층)

정상가 : 성인 28,000원 (투숙객 할인시 22,000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가 보니 '익스프레스 체크아웃'이라는 투명 상자가 보입니다. 체크아웃시 룸키는 이곳에 넣고만 가면 되는 것 같습니다.

화상해 보이는 호텔 복도를 지나 우리 예약방인 802호 앞에 도착합니다.

역시나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침대입니다. 은은한 조명과 깨끗한 시트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호텔전용 배개! 보기만 해도 오늘 밤은 숙면을 취할 것만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다음으로는 호텔의 자랑, 전 객실 오션뷰의 모습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구름이 끼어 있는 날이었지만 방에서 바다가 보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객실 중에는 저층이라 그런지 창밖으로 호텔의 모든 실외기가 다 조망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실외기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하지만 창벆으로 보이는 영일교와 정자의 운치있는 풍경이 위로가 되었고 저 멀리 산 위 환호공원에 있는 스페이스워크도 어렴풋이 보여 얼른 가보고 싶어 졌습니다.

바다도 보있으니 이제 다기 객실 실내를 살펴봅니다. 먼저 욕실과 화장실입니다. 깔끔함은 말할 필요도 없고 세심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은 잘 받았습니다.

파우더룸까지 보고 다시 실내로 눈을 돌려보면 TV 그리고 아담한 작은 책상이 좌식 의자와 함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불 수납장과 이불장 아래쪽 수납공간에는 미니 냉장고와 차와 포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끝으로 첫날 오후 4시경의 창밖 풍경과 다음날 아침의 풍경이 대조적인 분위기가 느껴져 사진으로 비교해 담아 보며 '호텔 라한 포항'의 객실 소개를 마무리합니다.

 

주  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삼호로 265번 길 1 (두호동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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