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을 가면 반드시 보고 와야 할 곳, 반드시 보기 위해 들러야 할 곳! 포항의 핫플 환호공원에 있는 '스페이스 워크' 다녀온 후기 공유드려요! 정말 스릴 만점이고 짜릿해요!
얼마 전 포항여행의 첫 코스로 다녀온 곳이 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대단하고 큰 볼거리가 되었습니다.
스페이스 워크는 우리가 묵었던 '호텔 라한 포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의 거리로 상당히 가까운 곳에 명소가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호텔에서 영일대 해변을 따라 걷다가 사진과 같은 식당 건물이 보이면 좌회전하여 올라가면 됩니다. 이곳부터 350m이라는 안내가 보입니다.
길을 따라 조금 걸어들어가다보니 작은 카페가 나오는데 카페 이름이 '스페이스 정거장'입니다. 이 곳에서 커피 등 음료를 구입할 수 있고 카페이용 시 옆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도 있습니다. 이제 스페이스 워크가 있는 환호공원으로 들어갑니다.
이제 환호공원 내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스페이스워크의 이용안내를 먼저 볼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워크 운영시간
평일 : 10:00 ~ 17:00
주말 / 공휴일 : 10:00 ~ 18:00
매월 첫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체험안내
체험인원 동시 150명
강우, 강풍 등 기후 변화에 따라 자동 출입 차단
신장 110cm 이하 이용 불가
말로만 들었던 스페이스워크의 웅장하고 신기한 모습이 나타나는데 마침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시간이라 더욱 장관으로 보입니다.
아래서만 보아도 어질어질한 모습입니다.
입구에는 앞에 말씀드린 110cm 키를 측정하는 키높이 자가 있고요. 출입 게이트를 통해 입장을 합니다. 입구 앞에는 안전관리를 하기는 직원분이 있고 150명 이내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인원을 계속 카운트하고 계셨습니다.
스페이스워크 소개
작품규모 : 60m X 57m X 250(H)m
트랙길이 : 333m
계단개수 : 717개
전체무게 : 317톤 (진입계단 포함 전체)
지지기둥 : 25개
고소공포증이 있는터라 좀처럼 올라가기가 힘들었는데 아내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3분의 1 정도 지점까지는 올라가다가 다리가 후들거려 다시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내려 오는 계단도 아래가 훤히 보이니 창피하지만 후들후들합니다.
운영 마감시간 직전에 가는 바람에 잠시만 보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숙소에서도 가까운 곳이니 아침 운동삼아 다시 환호공원으로 가서 스페이스워크를 보러 갑니다.
밝은 아침에 보니 어제 어둠어둠한 저녁에 볼 때 하고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위에 올라가면 멀리 영일만 바다가 보여 일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스페이스워크는 2021년 포항시와 포스코가 제작한 체험형 예술작품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로 현재 300만 명 이상의 누적 관람객이 다녀 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틀 연속 스페이스워크 관람을 마치고 내려 오는 길에는 '포항시립미술관'을 들러 갈 수도 있었는데 방문 당일은 휴관이어서 발길을 돌려 산책을 마무리했습니다.
포항의 명물 중 하나이고 핫플레이스가 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우리가 방문한 때에도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왔었는데, 포항 여행 시 꼭 방문할 곳으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주 소 :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길 30 (환호동 산 63-1)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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