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전에 아내와 특별한 외식할 곳을 찾다가 들렀던 '피자몰 강남역점'을 소개하려합니다. 주로 한식 맛집 중심으로 식사를 하다보니 어느날 색다른 메뉴를 찾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특별히 피자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샐러드바 등 다른 뷔페 메뉴들이 맛과 가성비 좋기로 소문이나서 드디어 한 번 찾게 되었습니다.
6층으로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면 바로 입구가 보입니다. 점심시간에는 대기인원도 많은 듯 입구쪽에는 대기석 의자들도 보입니다. 피자몰은 평일런치는 1인에 12,900원, 디너와 주말/공휴일은 15,900원입니다. 요즈음 오른 물가를 반영한 식사가격을 감안하면 뷔페인데 비싸다고 할 수는 없는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평일 저녁 15,900원 씩 결제를 하고 자리 배정을 받습니다. 테이블에 번호가 있는 곳에 자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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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런치1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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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디너,주말,공휴일15,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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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초등학생)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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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아동(36개월이상)5,900원
- 맥주는 한잔에 2,900원 / 무제한 5,900원
창가쪽 자리로 평소 선호하는 자리입니다. 뷔페에서는 여러사람이 함께 음식을 덜어 가기 때문에 위생장갑을 사용토록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식사를 마친 식기는 셀프로 직접 정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한쪽에 정해져 있는 퇴식구에 남은 음식과 식기를 종류별로 셀프로 정리합니다. 즐겁게 음식을 먹으러 왔으니 스스로 정리를 깔끔하게 가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이제 일단 8~9종의 피자가 준비되어 있는 피자코너를 비롯, HOT FOOD, SALAD HOUSE, 후식코너 등을 한바퀴 둘러봅니다. 아내와 나는 바로 각자 취향대로 음식을 골라 담기 시작합니다.
이 곳이 피자 전문점인만큼 피자를 종류별로 한 조각씩 담고 기본 샐러드, 수프를 준비헤 자리를 합니다. 개인 취향이긴 하지만 피자 종류가 다양하였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그렇게 감흥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그 외 접한 음식들은 기대이상이었고 가성비도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방문한 날이 마침 우리들간의 기념일 이기도 했지만 기념인사는 잠시, 음식 맛보기와 평가를 주제 화제로 이어가면서 서로에게 좋았던 음식을 권유하기 바쁜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중 아내가 가장 만족하였다고 칭찬한 리코타 치즈 셀러드 코너입니다. 평소에는 자주 접하지 못하였던 리코타 치즈와 샐러드와 드레싱...신선하고 맛있는 샐러드를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리조또아 파스타코너 그리고 각종 떡볶이와 포테이토 코너입니다. 아는 맛이지만 그러기에 실망시키지 않는 메뉴로 골고루 충분히 맛보았습니다. 그 외 타코를 직접 만들어 먹는 '치킨 & 타코' 코너도 재미있고 맛있었는데 또띠아, 도우튀김에 치킨, 볶음채소, 소스를 곁들여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후식 코너입니다. 후식도 여러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우동, 아이스크림, 케이크, 타르타르, 과일, 각종 차 등 당양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너무 배가 불러와서 이 중 한가지만 선택해 도전을 합니다.
저는 이 곳의 우동 먹는방법의 여러 레시피가 눈에 띄어 이 중 한가지 메뉴인 어묵우동을 아내는 유부우동을 선택합니다. 배는 불렀지만 마무리를 위한 시원한 국물은 다 들이킬 정도로 좋았습니다.
이 곳 피자몰은 전반적으로 가성비도 좋았고 음식들도 다양하고 맛도 평균이상이었다고 평가해 봅니다. 매장 전체도 넓고 쾌적하였고 인근의 직장이라면 모임이나 맛난 점심이 당길때 찾고 싶은 곳입니다.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32 점프밀라노 6층 피자몰 (역삼동 815)
지하철 9호선, 신분당선 신논현역 6번출구 260m
영업시간 : 11:3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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