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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여행] 상쾌함의 절정, 치유의 숲이 있는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1박2일

실버듀 2024. 7. 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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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애의 힐링 장소인 자연휴양림! 서울에서도 가까운 양평 소재의 치유의 숲을 보유한 '산음자연휴양림' 방문 후기 공유 드려요!

얼마 전 1박 2일의 일정으로 양평의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너무도 쾌적하고 기대이상의 힐링을 하고 돌아와 소개드리려 합니다.

국립산음자연휴양림

자연휴양림의 입실시간은 공식적으로 오후 3시이기 때문에 점심식사를 천천히 하고 시간에 맞춰 5분 전 3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입구의 관리사무소에서 입실 절차를 밟고 예약확인 후 휴양관으로 향했습니다. 

※ 잘 아시겠지만 체크인 시 본인확인차 신분증 지참은 필수입니다.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휴양관 앞에는 다들 시간에 맞춰 오셨는지 생각보다는 차들이 많이 보입니다.

산림문화휴양관 입구

산림문화휴양관 입구입니다. 1층은 세미나실 등으로 건물 좌측으로 입구 표시가 된 계단을 올라 입실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2층에 위치한 '제비꽃'입니다. 휴양림을 오면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산림문화휴양관의 방 이름들은 어찌 짓는지 쉽게 만든 것 같기도, 휴양림마다 고민을 많이 한 것 같기도 한 이름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 방 '제비꽃'입니다. 객실 주변 뱀, 벌, 지네, 개미 등이 있으니 현관문은 항상 닫아달라는 안내문구가 보입니다.

개객실 방키

다른 휴양림보다 개성 있는 아이디어가 보이는 객실키입니다. 앞뒤면에 상당한 많은 정보들이 들어 있습니다. 문에 대고 들어갈 수 있는 열쇠가 보이고 함께 달려있는 카드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1. 에어컨 충전카드 : 입실 시 2,000원 충전하여 사용

2. 휴양림 주소 및 매표소 전화번호 정보

3. 휴양림 내 휴양관 위치 약도

이제 입실을 해서 휴양관 실내를 안내해 드립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시원한 풍경으로 먼저 눈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울창한 푸른 나무가 보이는 벌써부터 힐링의 느낌이 옵니다. 

휴양림의 휴양관을 가면 볼 수 있는 기본 물품들입니다. 작은 테이블, TV 그리고 베개와 매트리스 같은 아래이불, 포근한 편인 덮는 이불 등이 보입니다,

오래된 듯하지만 잘 관리되고 있는 주방 모습입니다. 3인실 답게 밥그릇 등 모든 물품들은 3개씩 준비되어 있습니다.

방 크기에 비해 냉장고는 꽤 큰 편으로 보이죠? 화장실과 욕실도 작지만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짐은 얼른 풀고 바로 휴양림 숲을 둘러보러 나섰습니다. 야영장을 지나면서 보니 중간중간 야영을 위해 텐트를 치고 숲을 즐기고 계신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형태의 숙소인 '숲 속의 집'입니다. 휴양관보다는 경쟁이 더 치열한 숙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기대하고 좋아했던 치유의 숲길을 트레킹 합니다. 조금 올라가면 산림치유 프로그램 신청을 한 분들을 위한 치유의 장이 있습니다. 숲 속 한가운데서 여러분들에게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없는 날인지 빈 교육장에서 한참을 아내와 '숲멍'을 즐기고 내려왔습니다. 잠시지만 너무 상쾌한 공기도 마음껏 마시고 머리도 맑아져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오는 길에 좋아하는 맛집에서 포장을 해 온 만둣국을 끓여 준비했는데 원래도 맛있는 메뉴인데 산에서 먹으니 더욱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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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밥솥 등이 있기는 하지만 둘이 간단히 식사를 하고 싶어 저희는 즉석밥으로 준비를 했는데 이를 위한 전자레인지를 찾고 있었는데 힘들게 찾은 만큼 반드시 알려드릴 정보라 추가로 안내드립니다.

야간전화&전자렌지 초소

 숙소를 나와 매표소 방향으로 잠시(5분 정도) 걸어가면 야간전화와 전자레인지가 표시가 있는 작은 초소만 한 곳이 있습니다. 그 안에는 정말 전화기 한대와 전자레인지만 딱 놓여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즉석밥 ㅔ을 데우거나 다른 조리에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너무 편한 것만 찾아왔던 도심 생활에서 이렇게 숲에 와서 느껴보는 불편함... 개인적으로는 전혀 싫지 않고 재미있고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시원한 숲의 공기와 울창한 나무들.... 숙소에서의 크고 작은 재미가 있었던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의 1박 여행은 기분 좋은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안 가보신 분 들은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주  소 :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고북길 347 (산음리 산 124)

 

운영시간 : 09:00~18:00 (일일개장 이용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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