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맛집] 미슐랭가이드와 블루리본 맛집, 50년 전통의 '마포양지설렁탕'

우리나라 전통 국밥에는 고기는 물론, 국물과 김치맛이 너무 중요하지요? 이번엔 마포의 오랜 전통의 설렁탕으로 유명한 로컬맛집 다녀왔어요!

얼마 전 지인과의 점심 약속을 정해 그날은 마포 쪽에서 만나기로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인은 유명한 노포 설렁탕 맛집을 소개해 준다고 하였습니다.

마포 양지설렁탕

그렇게 이번 점심에 방문한 곳은 마포  공덕역 근방에 위치한 '마포 양지설렁탕'입니다. 간판을 보니 올해가 개업 50년이 되는 해가 되는 오랜 전통의 식당이었습니다. 블루리본 맛집으로 선정되어 있었는데 2019년~2024년까지 무려 6년 연속 선정된 식당이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식당 앞 주차장에 차들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2층으로 안내받아 올라갔는데 좀 일찍 도착한 편이어서 아직은 비어 있는 테이블들을 한컷 찍고 이후는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셔서 촬영은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마포 양지설렁탕 메뉴

양지설렁탕 메뉴입니다. 주문은 설렁탕으로 신속하게 먼저하였지만 천천히 소개드려 봅니다. 함께한 일행이 국수사리 추가하면 둘이 먹을 만큼 주신다고 해서 얼른 추가하여 주문했습니다.  

 

설렁탕   14,000원

(특)설렁탕   18,000원

내장탕    14,000원

(특) 내장탕    18,000원

꼬리탕    25,000원

도가니탕    25,000원

우족탕    27,000원

수 육  소 35,000원 / 대 45,000원

내장수육  소 35,000원 / 대 45,000원

꼬리찜   65,000원

도가니수육 / 우족수육  65,000원

공깃밥 / 국수사리  1,000원

김치와 썰은파

무김치와 배추, 파김치가 준비되어 있고 좋아하는 썰은 대파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김치 옆의 통은 공깃밥이라기에는 너무 크지요? 바로 김치통인데 파김치와 배추김치가 아래 사진에서 처럼 담겨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던 김치들입니다. 무김치에 배추, 파김치까지 3가지의 김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모든 김치가 맛있었지만 특히나 파김치는 적당한 간과 익힘 정도가 설렁탕과 궁합이 딱 맞는 환상의 맛이었습니다.

설렁탕(14,000원)

주문한 설렁탕(14,000원)과 추가사리(1,000원)이 나왔습니다. 둘이서 나누어 먹을 분량이 되니 더 든든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설렁탕(14,000원)

대파 듬뿍 넣고 추가사리까지 넣어 담백과 국물과 함께 국밥이 술술 들어갑니다. 고기도 너무 두껍지 않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감입니다.

 

고기를 많이 즐기지는 않는 저로서는 너무 과하지 않고 어느 정도 라이트했고 무엇보다도 파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반드시 다시 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설렁탕 좋아하신다면 근방이 아니더라도 꼭 한번 시간내서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주  소 : 서울시 마포구 새창로 6  (도화동 181-37)

            지하철 5, 6호선, 공항, 경의전철선 공덕역  9번 출구 140m

 

영업시간 : 매일 07:00~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