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하늘의 해이지만 다른 감성의 일출과 일몰! 드라이브와 함께한 노을 명소 한 곳 소개드려요!
가을 들어 더욱 자주 떠나는 아내와의 드라이브와 노을 감상하기... 주말에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반나절 여행, 오늘은 노을을 보러 서쪽으로 향해봅니다.
배곧한울공원 노을 감상과 산책 - 오이도 선착장변 심야산책
오늘 방물한 곳은 바다가 보이는 노을이 아름답다고 하는 시흥의 '배곧한울공원'입니다. 펼쳐진 바다 건너편 쪽은 송도신도시로 이국적인 느낌마저 자아냅니다.
공원에 들어서니 넓고 시원하게 펼쳐진 공원 길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시간도 잘 맞춰 도착하였는지 곳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전문가 분들이 얘기하는 매직아워를 기다리는 시간일까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 매직아워
촬영에 필요한 일광이 충분하면서도 인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여명 혹은 황혼 시간대. 일광이 남아 있어 적정 노출을 낼 수 있으면서도 자동차나 가로등, 건물 불빛이 뚜렷하다. 하늘은 청색이고 그림자는 길어지며 일광은 노란빛을 발산한다. 매우 따뜻하며 낭만적인 느낌을 만들 수 있으나 그 시간은 아주 짧다.
[네이버 지식백과] 매직 아워 [magic hour] (영화사전, 2004. 9. 30., propaganda)
얼핏 보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전경이 아닌 이국적인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배곧한울공원은 바다를 따라 산책로가 이어져 있는 형태인데 공원의 공영주차장 및 도로변을 따라 소규모의 주차장 진입가능하여 공원변의 도로인 '해송십리로'(붉은색표시) 따라가다보면 주차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배곧이란 순우리말로 '배움 곳, 강습소, 학교, 학원 등'의 뜻을 지니고 있다고합니다. 순우리말이라 그런지 이곳 지명 '배곧'이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배곧에 있는 아파트 홍보자료를 연상시키는 풍경의 배곧 한울공원입니다.
공원에 놓인 한글 모양의 조형물들입니다. 자세히 보니 '배곧'의 한글을 의미하는 조형물인데 멀리 떨어져 보면 잘 보입니다. 계속 공원길을 걷는 동안 점점 해가 저물어 갑니다.
걷는 동안 공원 곳곳에서 두명 정도만 앉을 수 있는 그내들이 많이 놓여있었는데 자리를 잡고 노을을 감상하기에는 정말 안성맞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정말 노을이 지고 어두어지기 시작하여 공원에 가로등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지금부터는 배곧한울공원의 야경을 감상해 보기로 합니다.
공원의 안내도에 나오는 배곧 위인공원입니다. 헬렌켈러, 세종대왕, 라이트형제, 장영실, 이순신, 베토벤의 이야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바로 시작되는 배곧한울공원의 야경! 색다른 풍경으로 눈길을 끄는 모습이 많이 보여 재미있습니다.
지난여름 많은 어린들과 시민들이 즐겼을 배곧한울공원의 '해수체험장'의 모습입니다. 야간에 보는 비어있는 모습이지만 이국적인 풍경이 멋스럽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노을 맛집 '배곧한울공원'은 새롭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늦은 시간의 산책이 좋아 이제 인근의 오이도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다음글에서 보아요)
주 소 : 경기도 시흥시 해송십리로 61 (배곧동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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