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와 산책을 위한 당일 여행코스 한 곳 추가요! 파크골프장까지 있어 푸근한 여유로운 마음이 생겨요!
삽교호호수공원 → 도비도항
이번엔 삽교호 국민관광지, 퇴역군함을 이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함상공원과 해양 테마과학관, 레트로 감성의 놀이공원, 넓은 바다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며 이 중 한편으로 자리 잡은 고즈넉한 '삽교호호수공원'과 '도비도항'을 다녀왔습니다.
삽교호는 처음 방문하는 곳인데 숨겨진 조용한 공원만 발견한 줄 알았더니 인근에 삽교호놀이동산, 삽교호 함상공원 그리고 수산물 먹거리 시장 등 다른 명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삽교호 호수공원은 다른 명소보다도 아래쪽에 삽교호를 품고 자리한 조용한 공원입니다.
주 소 : 충남 당진시 신평명 운정리 818-1
공원에사 가장 먼저 눈에 띈 곳입니다. 말로만 듣던 파크 골프장을 보았습니다. 공원 내 마련된 골프장 공간에서 이런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잠시 경기를 지켜보니 4인 1조로 진행되는데 70대는 넘어 보이시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파크골프장용으로 제작된 클럽과 볼이 있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골프 하고는 크게 달라 염려와는 달리 안전하게 운동을 즐기실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노후에 이렇게 건강하게 운동을 즐기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속으로 해보며 잠시 부러운 마음을 가져봅니다.
이제 삽교대교와 삽교호방조제 보이는 삽교호 옆길을 걸어보기로 합니다. 데크길로 설치되어 있어 걷기 편한 길입니다.
나룻배 조형물이 있는 나룻배벤치가 있었는데 조상들이 다녔던 삽교호 물길을 생각하며 제작되었다고 하고 또 하나의 조형물로는 물고기포토존이 있었습니다. 삽교호 일대는 물고기가 풍부하여 지역민의 어로활동과 방문객의 낚시가 활발한 곳으로 이 지역을 특성을 나타내는 포토존 조형물이었습니다.
산책을 하다 보니 새들쉼터라는 안내 표지가 보입니다. 처음에는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이라는 의미인가 했습니다만 전혀 다른 뜻이 있었습니다.
[새들쉼터]
당진시 신평면에 위치한 새들쉼터 구간입니다. 새들은 '새롭게 생긴 들'이라는 뜻으로 백제때 신평이라고 불렸습니다. 산으로 형성되었던 지역이 천지가 개벽하여 넓은 평야와 갯벌로 변한 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평화롭고 조용한 삽교호호수공원에서의 산책을 하다 보니 어느덧 해가 서쪽으로 더욱 기울고 있습니다. 출발 시 사전 검색하고 온 인근의 노을 명소 '도비도항'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다음글에서 이어서 안내드리겠습니다.
[당일치기여행] 낚시와 캠핑이 가능한 노을맛집, 당진 도비도항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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