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삼척여행 1박2일] ④ 장호항의 삼척해상케이블카 & 해상전망대

실버듀 2022. 11. 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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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을 가보셨나요? 어촌체험휴양마을 & 해상케이블카 전망대 방문

모처럼 평일에 휴가를 내고 아내와 가을여행을 떠납니다. 총 2박 3일 일정으로 떠나는 50대 부부의 횡성과 삼척으로의 소박한 여행 일정 공유합니다. 향후 여행 계획이 있으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숙소
횡성 :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제2산림문화휴양관 단풍나무실
삼척 : 타요카라반
2. 일정 : 2박 3일
3. 가볼 만한 곳
횡성 :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숲 체험 데크로드 - 청태산 등반)
삼척 : 삼척해수욕장 - 새천년해안길 - 삼척일출 - 장호항(어촌체험휴양마을, 삼척해상케이블카)
- 이사부 사자공원 - 추암해변 촛대바위 - 망상해수욕장
4. 맛집
횡성 : 채림의 정원 (우엉영양솥밥)
삼척 : 삼척전복해물뚝배기

장호항에서 해상전망대 오르는 길

2박 3일 여행의 2일차 이야기 네 번째 이야기로 이어갑니다. 기대했던 장호항에서 어촌체험마을과 해안길 산책 후 해안길에서 우연히 보게 된 해상 케이블카 장호역 가는 길! 아직은 조금 남아있는 멀미 기운을 떨치기 위해 해상전망대까지의 높은 계단길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생각지 않았던 케이블카 전망대 방문에서 의외의 좋은 전망과 좋은 느낌으로 방문 소감 추가로 공유해 봅니다.

장호항 해안길에서 전망대 오르는 길

전망대 오르는 길 중간 중간에 전망대도 곳곳에 있어 쉬어가면서 바다 절경을 계속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침내 전망대 앞에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내부에는 케이블카만 타는 곳이 아닌 각종 편의 시설 및 각층마다 다양 전망을 조망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삼척해상케이블카 전경 및 3층 전망대  
층별안내

[층별 안내]

1층  매표소

2층  휴게음식점 & 전시관

3층  전망대

4층  탑승장

5층  스카이라운지 & 카페

 

케이블카는 타지 않고 간단히 둘러보고 갈 생각으로 3층 전망대를 구경하고 5층 스카이라운지로 향합니다. 3층 조망 후에는 엘리베이터로 이동했는데 4층 문이 열렸을 때 보니 주말을 맞아 많은 관람객들이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케이블카는 장호역에서 용화역까지 편도 및 왕복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삼척시 해상케이블카]

운행시간 : 연중무휴 09:00 ~ 18:00 (매표마감 17:30) 

삼척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

5층 스카이라운지에 도착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내리자 바로 카페가 보이고 스카이라운지로 나가는 출구가 보입니다. 옥상의 전망대 스카이라운지에는 조망 방향별로 테이블과 망원경, 촬영 스폿인 일명 '천국의 계단'도 볼 수 있었습니다.

5층 전망대 스카이라운지

전망대의 전면의 풍경이 너무 좋아 장호항의 아름다운 모습에 한참을 지켜봅니다. 지금까지 해온 '물 멍' 중에 가장 높은 곳 그리고 가장 먼 곳까지의 물 멍을 시도해봅니다. 이곳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음 일정도 잊은 채 한 시간 가까이 머물렀습니다. 중간에 시원한 풍경과 아이스크림이 잘 어울릴 것 같아 평소에 먹지 않던 아이스크림까지 주문해 맛을 보았습니다.

5층에 카페는 '버블 엔젤'이라는 카페였는데 실내에서의 전망은 또 다른 느낌으로 보였고 자리하고 차 한잔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의 뛰어난 전망이었습니다.

5층 카페 버블 엔젤

그렇게 삼척해상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물 멍'&'바다 멍'을 마음껏 즐기고 다시 장호항으로 내려왔습니다. 역시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에서 좋은 기억과 힐링을 하고 여행을 마무리하게 되어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아쉬움을 뒤로하고 장호항을 떠납니다.

 

※ 여행의 마무리를 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도 아쉬움에 꼭 들러 보고 싶었던 '추암해변 촛대바위'로 향하면서 이번 글은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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