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근한 국물이 생각나는 가을의 초입! 나들이길에 미나리 듬뿍 넣은 얼큰 칼국수는 어떠신가요?
얼마 전 나들이를 다녀 돌아오는 길에 발견곳이 있어 방문후기 올려봅니다. 다른 곳에서 다른 지점은 보았는데 아내가 추천을 하여 방문을 했습니다. 그렇게 방문한 곳은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 여주점입니다.
지방에서 오는 길이라 다소 늦은 8시경 저녁식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식당 앞에 넓은 공간이 있어 주차는 문제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한 시간에는 4~5테이블 정도에 손님이 계셨는데 자리를 비우시고 나서 실내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넓고 깨끗한 분위기의 실내 모습입니다.
샤브 손칼국수 (빨갛게 / 하얗게) 10,000원
(야채, 고기 + 손칼국수 + 볶음밥)
쫄깃한 새우만두 6,000원
(끓여서 먹는 샤브용 만두 6개)
왕만두 (4개) 6,000원
저희는 샤브 손칼국수 '하얗게'로 2인분을 주문합니다. 곧이어 기본찬 겉절이 김치와 샤브고기, 칼국수가 세팅됩니다.
찬이 김치 한가지라서 그런지 간도 잘되어 있고 겉절이 김치가 상당히 맛이 좋았습니다.
다른 칼국수집 보다 미나리는 많이 주시는 것 같은데 이 점이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없이 먹어왔던 칼국수지만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정독해 봅니다.
1. 간장, 와사비 소스를 2:1 비율로 섞는다.
2. 끓는 육수에 소고기를 넣고 야채와 함께 소스에 찍어 먹는다.
3. 손칼국수를 끓여 먹는다 (약 3분간)
4. 면을 다 먹은후 볶음밥을 맛있게 볶아 먹는다.
열심히 끓여가며 칼국수까지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마무리 식사는 원래 볶음밥으로 하게 안내되어 있었는데 아내가 소화가 잘 안 되는 것 같아 죽으로 부탁을 드렸더니 죽으로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부드러운 죽으로 식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구좌리 얼크니 칼국수는 체인점이 아닌 전국의 모든 지점이 가족 직영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왠지 더 신뢰가 가는 부분입니다. 이 점 참고하시고 따뜻한 국물과 샤브 칼국수가 생각나시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 소 :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여주남로 1087 (삼군리 565-3)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명절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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