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점심/저녁한잔] 삼성동 인싸동냉면

어느새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면서 어느새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처럼 더위를 벌써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갑자기 생각난 점심 메뉴는 냉면입니다. 함께 나선 동료와 냉면 메뉴에 합의를 보고 삼성동의 '인싸동 냉면'을 방문합니다.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7번 출구 바로 앞이라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은 좋은 곳입니다.

 

메뉴는 미리 정한대로 물냉과 비냉으로 주문을 하고 오래전 방문했던지라 메뉴판과 신메뉴를 열심히 살펴봅니다. 전에 방문을 기억해 보니 한 번은 점심에 만둣국을 먹었었고 한 번은 저녁에 냉면에 숯불구이 세트메뉴에 소주 한잔했던 생각이 났습니다. 만둣국은 사오신 제품을 끓여주신 듯해서 평범했고 냉면과 작은 불판에 주시는 숯불구이는 간단히 한잔하고 싶었던 제 취향에는 잘 맞았던 기억입니다.

 

주문한 물냉면과 비빔냉면입니다. 다른 집보다는 다소 양이 많아 보이고 실제로도 많아 면을 좋아하신다면 성인남자들한테도 충분한 양이라 생각했습니다. 최근 높아진 기온으로 시원한 음식을 찾아왔던 중 물냉면 한 그릇은 시원하고 좋았습니다만 이 집의 간판이 '인싸동 냉면'으로 간판 메뉴라 생각되는 냉면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중간 정도의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점심에 몇번 온 경험으로는 대부분 냉면이나 한우국밥을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물에 빠진 고기(?)는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 개인 취향 중심으로 종합해 보면 점심에는 시원 냉면을, 저녁에는 한잔을 위한 숯불고기 세트메뉴를 주문하게 될 것 같았고 곱창을 좋아하는 일행과 온다면 모둠구이 정도 한번 맛보게 될 것 같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진정한 맛집 식당은 한분야의 메뉴가 정말 기억에 남는 맛이었다면 분명 다시 찾아 다른 메뉴도 믿고 주문해 맛을 경험해 보게 됩니다. 저는 이 집 냉면을 믿어보면서 다가오는 여름 이곳에서 냉면은 몇 번을 방문하게 될까 상상해 봅니다. 더워지는 여름, 시원한 메뉴와 맛집을 찾아 유익한 정보 공유드리겠습니다.

 

상호 : 인사동 냉면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480 (삼성동 119-1)

        9호선 삼성중앙역 7번 출구 2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