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한남동데이트]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 바이닐&플라스틱

실버듀 2023. 3. 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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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과 이태원데이트도 하고요!  LP판 음악도 골라 청음도 하고 구매도 가능한 곳이 있어요!

 

오늘은 한남동 근처에서 점심식사 후 아내와 함께 한남동과 이태원 거리를 산책을 나섰습니다. 몇 년 전 한강변 걷기를 자주 하던 시절에 종종 들렀던 거리입니다. 그중 아내가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MUSIC LIBRARY)에 들러 보자고 하여 언덕길과 계단을 함께 열심히 올라 방문했습니다.

한남동 현대카드 아트라이브러리 바이닐&플라스틱

방문한 곳은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MUSIC LIBRARY)라는 곳이었는데 그전에는 자나면서만 보았던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시대별로 정리된 LP판을 선택하여 음악을 들어 볼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 1인당 LP 3장 / 30분 시간제한

- 입장 : 주말에는 현대가드 소지자만 가능하며 평일에는 DIVE앱을 보여주면 입장 가능

여러 카드를 이용 중이지만 현대카드는 마침 보유하고 있지는 않아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뮤직 라이브러리 옆 건물에는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 + 바이닐(VINYL)&플라스틱(PLASTIC)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LP판을 판매하는 곳이라 하여 구경 삼아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한남동 현대카드 아트라이브러리 바이닐&플라스틱

내부에서는 LP판을 장르별, 가수별로 분류해 놓고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LP판을 이렇게 구경하는 것이 20년은 족히 된 것 같아 낯설고 예전의 추억의 감성이 생각나는 느낌입니다. 학생 때부터 결혼 전 총각시절까지는 턴테이블에 모아 온 LP판을 걸어 놓고 음악을 즐겼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Queen, Air supply, Scorpions 등 팝송 가수들이 떠오릅니다.

 

그렇게 살펴 보던 중 한편을 보니 개인별 LP판을 선택하여 청음 하여 들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아내가 너무 졸라서 일단 줄을 서 봅니다.

청음이 가능한 VINYL 200 PICKS 

VINYL 200 PICKS란 코너인데 테이블에 턴테이블과 헤드폰이 있고 이미 음악 감상을 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대기선을 따라 줄을 서 있다가 순서가 임박하면 도와주시는 직원분들이 오셔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VINYL 200 PICKS 이용안내

방문한 오늘은 휴일이기 때문에 음반 2장에 20분 제한으로 청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청음 한 음반을 고르는데 위쪽으로 핑크색 라벨이 붙은 음반은 판매 중으로 대여가 안되고 아래쪽 음반들은 장르 및 가수별로 구분되어 서랍을 당겨보면 여러 장이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아내와 나는 각각 한 장씩 선택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The Alan Parsons Project, 아내는 Elton John을 선택하여 안내받은 자리에 가서 앉습니다.

선택한 LP 알란파슨스 프로젝트&엘트존

텐테이블 앞에 앉고 자리에 사용벙이 있기는 하지만 직원분이 상세히 설명을 해주십니다. 바로 알란파슨스 프로젝트의 판을 걸고 헤드폰을 들고 음악 감상을 시작합니다.

아,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 음악! 턴테이블에 바늘을 올리는 떨림! 뉴트로 감성으로 뭔가 차오르는 느낌입니다. 

짧은 20분으로 제한된 시간이었지만 잠시나마 뉴트로 감성을 느껴 볼 수 있어 너무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작장 생활을 하는 수년동안 너무 바쁘게 살아오다 보니 좋아하는 음악도 그리 많이 듣지는 못했다는 생각도 들고 헤드폰을 끼우고 LP판으로의 감상이 진짜 음미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아무튼 한남동과 이태원 데이트를 나서시게 되면 한번 들러 충만한 감성을 채워보시길 바랍니다.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 + 바이닐(VINYL)&플라스틱(PLASTIC)]

주  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8  (한남동 683-131)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3번출구 390m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주  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6  (한남동 683-132)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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