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드라이브&산책] 수원화성으로 야간드라이브와 산책

실버듀 2023. 1.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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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갑자기 바람이 쐬고 싶을 때! 한 시간 이내 거리로 심야의 드라이브 및 산책 떠나보아요!

 

개인적으로 자동차 여행을 좋아하는데 가끔씩은 계획 없이 갑자기 짧은 거리라도 드라이브를 하며 힐링을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얼마 전 한밤중 갑자기 다녀왔던 수원화성 산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수원화성(창룡문)

심야에 출발에 수원화성에 도착시간은 10시경이었습니다. 일전에 몇번은 와보았지만 전체 코스로는 생각이 나지 않아 일단은 먼저 보이는 연무대 쪽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일전에 방문에는 휴일 낮시간에 오다 보니 주변 주차장이 많은 데에도 불구하고 심한 주차난에 주차를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늦었고 하니 주차공간은 아주 충분하였습니다.

수원화성 방문시 주차는 중요한 내용으로 먼저 자세히 안내드려 보겠습니다.

수원화성 주차장

[연무대주차장 주차요금]

※ 화성행궁 주차장은 소형만 가능

 

[인근 주차장]

연무대주차장 및 매표소

연무대주차장과 입구 쪽에 연무대매표소입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 문도 닫혀 있는 모습입니다. 2022년 4월부터 수원화성관람이 전면 무료화 (화성행궁 제외)라는 내용과 연무대 어차 및 국궁 체험 안내 등이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수원화성 관람 안내도

우리는 늦은 시간인 만큼 성곽 동편으로 해서 창룡문쪽으로 간단히 산책하며 돌아보기로 하고 발길을 옮깁니다. 한적하고 성곽의 불빛들이 입구에서부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산상 동성코스

성곽을 오르면서 제일 먼저 마주하는곳은 산상 동성(山上 東城) 표시입니다.

- 산상 동성은 화성을 측성하면서 네 구간으로 나눈 성벽 중에 완만한 정사지를 낀 동쪽 성곽이다. 네 구간 중에 길이가 가장 길다. 동문인 창룡문을 중심으로 북쪽은 동북노대에서 동북각루(방화수류정)까지 남쪽은 동1포루에서 동남각루까지 모두 16개의 시설물을 아우른다. 이곳은 지형이 완만하게 경사를 이루다가 동북공심돈에서 가장 높아지는데 특히 창룡문에서 동남각루 사이는 일자에 가까워 풍수에서 일자문성이라 불린다.

동성구간에서 눈여겨볼 시설은 벽돌로 쌓은 원통형의 동북공실돈과 동북쪽 성안쪽 평탄한 곳에 자리 잡은 동장대, 용두 위에 우뚝 서 있는 동북각루(방화수류정)와 봉화를 피워 주변과 통신을 하던 봉돈이다.

 

위의 산상 동성을 16개의 시설물을 보고 동남각루를 목표로하여 왕복산책을 나섰습니다.

산상 동성 산책로 및 봉돈

다소 추운 날씨였기는 하지만 눈으로 보이는 야경은 정겹고 시원한 시야를 보여주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그렇게 아내와 한시간이 조금 더 걸린 성곽산책을 기분 좋게 마치고 돌아오는데 가는 방향과는 반대로 가다 보니 또 다른 각도로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몇번을 방문해서도 띄엄띄엄 보다 보니 다음에는 낮시간에 가서 좀 더 찬찬히 수원화성을 관람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수원화성재단"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관람코스를 미리 살펴보면서 아래에 공유해 드립니다.

 

관람코스 추천 (수원화성재단 제공)

 [1시간 코스]

 [1시간 30분 코스]

 [2시간 코스]

 [3시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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