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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서교동/홍대맛집] 흑백요리사 미슐랭 중식 맛집, '진진' 9가지 메뉴 맛보기

실버듀 2025. 2. 1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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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세프들의 식당이 인기가 대단한데요. 방송 출연 전부터 소문난 중식당 중 한 곳인 진정한 맛집을 다녀와 보았어요! 어디? 바로 여기 어때요!

얼마 전 새로 꾸려진 팀원들간의 저녁식사 자리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맴버와 함께하는 새로운 기분으로 식사 메뉴도 참신한 제안으로 새로운 장소와 음식으로 정하였습니다.

중식당 진진

그렇게 이번에 팀회식을 위해 찾아간 곳은 지하철 2호선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사이에 위치한 중식당 '진진'입니다. 미슐랭 5년 연속, 블루리본 8년 선정에 빛나는 이미 유명한 중식당입니다. 

 

얼마전 황진선 셰프가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더욱더 손님이 많아지고 예약이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우리는 다행히도 저녁 7시지만 예약에 성공을 하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6명이었는데 깔끔하게 세팅이 되어 있었고 기본찬은 볶은 콩을 포함해 3가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볶은 콩도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 넓지 않은 실내공간인데 손님들로 꽉꽉 차있었습니다. 실내 모습을 담기는 너무 어려웠고 잠시 화장실 가는 길에 살짝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 중식당 하고는 다른 요리와 메뉴로 잠시 안내 내용을 살피고 가기로 합니다.

 

이곳 중식당 진진은 중국 정통 만찬 요리 전문점으로 일반 중식당 메뉴인 짜장, 우동, 탕수육 등은 안 하신다고 합니다.

식당 이름 '진진'의 의미, 셰프라인, 음식 메뉴 등 소개를 한번 읽어 보니 더욱 기대가 되고 흥미로워집니다.

이 식당은 회원에 가입하면 회원우대 가격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함께한 일행 중 회원이 있었는데 평생회원 5만 원을 내면 음식을 20% 할인해 주신다고 합니다. 이곳 메뉴를 좋아하면 정말 솔깃하고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품요리

샤오기    28,000원 /  회원가 22,400원

대개살볶음   37,000원 / 29,600원

전복팔보채   54,000원 / 43,200원

(카이란, 초이삼) 안심 볶음   45,000원 / 36,000원

깐풍기   28,000원 / 22,400원

멘보샤   30,000원 / 24,000원

마파두부   22,000원 / 17,600원

간쇼새우   30,000원 / 24,000원

흑후추 안심볶음   56,000원 / 44,800원

식사류

양주볶음밥   12,000원 / 9,600원

해물짬뽕   12,000원 / 9,600원

진진 스페셜 메뉴

금샤오룡   49,000원 / 회원가 39,200원

칭찡우럭   43,000원 / 34,400원

어향가지   25,000원 / 20,000원

소고기 양상추 쌈   37,500원 / 30,000원

항아리 불도장   100,000원 / 80,000원

전복팔보채

나중에 보니 식사 메뉴까지 총 9가지를 먹었는데 한 가지도 놓치지 않기 위해 정신을 차리고 사진을 담아 봅니다. 첫 번째 메뉴는 전복팔보채(54,000원 / 회원가 43,200원)입니다. 일반 팔보채보다 풍미가 더 좋은 맛이고 전복까지 듬뿍 들어있어 처음부터 입이 호강을 합니다.

멘보샤

두 번째 주문 메뉴는 일행 중 회원분이 가장 칭찬했던 멘보샤(30,000원 / 회원가 24,000원)입니다. 사실 중식당에서는 처음 멘보샤를 맛보았는데 튀긴 요리는 다 맛있다고 하지만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주셔서 그런지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어향가지

세 번째 메뉴는 가지를 어향 소스에 볶은 어향가지(25,000원 / 회원가 20,000원)입니다. 개안적으로 어향동고를 좋아하는데 같은 소스에 생선대신 가지가 들어 있지만 그 풍미와 맛은 전혀 뒤지지 않습니다. 

칭찡우력

네 번째 메뉴는 일행들의 환호 속에 맛을 보게 된 칭찡우럭(43,000원 / 회원가 34,400원)입니다. 우럭을 통째로 져서 튀긴 대파, 생강과 간장소스를 부어낸 요리로 요리가 나오면 이모님이 생선을 한번 발라 주시는데 너무도 잘해 주시어 우리 모두 환호를 보낸 기억이 납니다.

금샤오룡

일반분들은 이쯤에서 식사나 그만 드시겠지만 우리 일행들은 한껏 힘을 내서 요리 맛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번 5번째 메뉴는 스페셜 메뉴란에 가장 위에 쓰여 있는 금샤오룡(49,000원 / 39,200원)인데요. 처음 맛보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해삼사이에 다진 새우와 다진 고기를 넣고 튀긴 후 채 썬 야채와 함께 볶아낸 요리라고 합니다. 오늘 요리 중 가장 비싸고 맛도 최고급인 메인 요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소고기 양상추 쌈

6번째 요리... 우리 일행 대단합니다. 하지만 정신이 번쩍 드는 새로운 비주얼과 맛의 요리입니다. 소고기 양상추 쌈(37,500원 / 30,000원)이라고 하는데 마무리할 때는 개운함도 느낄 수 있는 신박한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동고, 죽순 등 야채를 두반장으로 매콤하게 볶아 부드러운 국내산 육우 안심과 아삭하고 산뜻한 양상추와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소고기 양상추 쌈과 간쇼새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7번째 요리인 간쇼새우(30,000원 / 회원가 24,000원)가 나왔었는데 요리 처음 사진이 누락되었네요. 비주얼과 맛은 다른 곳 하고 비슷했던 것 같아 간단한 멘트로 대신합니다.

양주볶음밥과 해물짬뽕

드디어 거의 모든 요리 메뉴를 섭렵하고 식사 메뉴로 넘어갑니다. 8, 9번째 주문 메뉴는 식사 메뉴인 양주볶음밥(12,000원 / 회원가 9,600원)과 해물짬뽕(12,000원 / 회원가 9,600원)입니다.

 

양주볶음밥은 중국식 소시지인 항창과 새우, 계란 등을 넣고 볶아 입안에서 녹는 맛이었고 해물짬뽕은 볶음밥과 잘 어울리는 시원한 흰 짬뽕이었습니다.

 

중식을 좋아해서 여러 중식당을 많이 다녀보았지만 이번처럼 한자리에서 여러 가지 요리를 맛보기는 처음이었고 전부 맛도 좋았고 아직도 처음 맛보는 요리가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아무튼 흑백요리사 출연의 유명 셰프님의 요리 너무 잘 먹었고 일행 중에 바로 평생회원을 하겠다고 할 정도로 최고의 식당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주   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1길 60 1층 (서교동 375-35)

             지하철 2호선 합정역 2번 출구 도보 5분

 

영업시간 : 매일 11:30~21:00 (일요일 12:00 오픈)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17:00 저녁 오픈인데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타임이 끝나는 19:00 정도로 예약을 받는데 이때부터는 손님들의 연령대가 젊어집니다. 예약 등 방문 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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