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에서도 필수인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 방법들은 잘 알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해외여행으로 경험한 단기여행에서 필요한 데이터 사용 방법 공유드려요!
해외여행 시 데이터 사용방법은 현재 해와 통신망을 빌려 쓰는 데이터 로밍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각자 이용하시는 통신사에서 간단히 로밍서비스 요금제 등을 확인하고 신청을 하는 방식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크게 이용방법은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1. 해외로밍
- 사전 신청 후 현지에 도착해서 휴대폰 전원만 껐다 켜면 사용 가능합니다.
- 음성전화 : 그대로 사용 가능
- 문자메세지 : 그대로 사용 가능
2. 해외 유심 카드
- 그 나라의 유심카드를 사서 바꿔 끼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 음성전화 : 현지번호 사용으로 걸려오는 전화 수신불가
- 문자메세지 : 한국과 문자 불가
3. 휴대용 와이파이
- 공유기를 빌려 충전해서 가지고 다녀야 하고 공항에서 수령 및 도착 후 반납도 해야 합니다.
- 음성전화 : 현지번호 사용으로 걸려오는 전화 수신불가
- 문자메시지 : 한국과 문자 불가
※ 위와 같은 차이점과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저는 다소 불편해 보이는 휴대용 와이파이 '도시락'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어차피 전부 안 해본 데이터이용이고 조금 번거롭지만 저렴하고 클래식한 방법이 확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자, 이제 사용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검색 포털에서 와이파이 도시락을 검색하면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을 할 수 있는 화면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STEP1 예약하기 버튼 클릭
STEP2 결제하기 - 옵션(부가상품) 선택
STEP3 예약정보와 유의사항 재확인
STEP4 와이파이 도시락 수령
제가 얼마 전 이용했던 일본여행 3일 사례로 신청한 내용입니다.
일본 무제한 와이파이 도시락으로 하루 4,9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고 주로 외부 활동이 많아 충전을 제때 못할 것에 대비, 보조 배터리도 추가 구매(하루 770원) 했습니다.
결제를 하고 나면 현재 장애 조치 방법 등 안내문자가 도착합니다. 이제 수령을 어떻게 하고 반납을 하는 것을 확인만 하면 됩니다.
출발 공항별도 수령장소가 잘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는데 저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발이라 미리 장소가 1층 3번 출구 옆임을 확인해 두었습니다.
드디어 출발하는 날! 새벽 일찍 도착해서 아침식사 후 와이파이 도시락을 수령하기 위해 1층 3번 출구 쪽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수령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와이파이 도시락을 이용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가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업무시간이 새벽 6시부터로 제가 도착한 시간이 6시 이전이었으므로 대기 손님들이 많아 보였던 것입니다. 정각 6시가 되자 바로 업무 개시가 되어 신속하게 도시락 수령이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기다리면서 보니 이곳이 나중에 도시락을 반납하는 무인 반납함으로 보입니다. 이 곳 외에도 1,2 터미널 몇몇 곳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제 차례가 되어 간단한 설명을 듣고 도시락을 수령했습니다. 미리 홈페이지를 보고 신청할 때 내용을 숙지했기에 다른 문의할 내용은 없었습니다.
수령한 귀여운 도시락의 모습입니다. 내용물들을 점검하고 현지에 가서 잘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구성품을 보면, 충전 배터리, 연결케이블, 와이파이 공유기가 들어 있습니다.
현지에 도착하면,
공유기 뒷면의 비밀번호를 넣고 휴대폰과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현지 도착 첫날 잠시 나오면서 도시락을 호텔에 두고 나왔는데 구글맵이 작동을 해서 애를 먹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여행일정 내내 다니면서 꼭 필요한 여행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이상 해외여행에서 처음 사용해 본 '와이파이 도시락' 사용후기였습니다. 이용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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