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숲나들이장소] 서울나들이 가볼만한곳, 강북구 번동 '북서울의 꿈의숲'

실버듀 2024. 8. 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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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이라도 집안에만 있을 수는 없죠? 개인적인 노하우와 서울인근 숲나들이 다녀온 후기 공유드려요!

최근 계속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너무너머 더우시죠? 무엇보다도 건강에 유의하시고요. 당일 드라이브와 나들이, 맛집 탐을 너무 좋아해서 쉬지 않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엔 서울 인근으로 반나절 숲나들이 다녀온 곳의 후기 공유드립니다.

북서울 꿈의숲

이번엔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 꿈의숲'으로 숲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몇 년 전 우연히 들렀다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그때의 기억으로 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수유동의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산책겸 방문을 했습니다.

[수유동맛집] 생선구이와 불백이 맛있는 기사식당, '엄마손돼지불백' 수유본점 (tistory.com)

 

[수유동맛집] 생선구이와 불백이 맛있는 기사식당, '엄마손돼지불백' 수유본점

건강에도 좋고 요즈음 꽂힌 메뉴 생선구이! 이번에는 가성비 좋은 생선구이 맛집 기사식당을 다녀왔는데 방문후기 공유드려요!얼마 전 주말, 특별히 잘 아는 곳도 없고 드라이브 중심으로 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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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 나들이 방법

 

1. 햇볕이 뜨거운 시간대를 피해 초저녁 시간 활용

   - 방문한 곳의 상황에 따라 아름다운 노을도 감상 가능

2. 사전 확인 정보

  - 주차장, 화장실 여부, 이용시간 등

3. 준비물 

  - 양산, 모자, 생수, 손수건 등

  - 간이 의자, 읽을 책, 간식 등

 

※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추가 의견은 댓글도 환영합니다!)

이번 방문에는 '북서울 꿈의 숲' 방문자 주차장을 네비에 찍고 갔습니다. 이곳의 주차장은 서문과 동문 두 곳이 있는 서문이 많이 혼잡하다고 해서 동문의 방문자 주차장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방문한 시간은 저녁 6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역시나 주차장은 거의 만차였습니다. 다행히 나가는 차 한 대를 발견해서 간신히 새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모를고 갔는데 반가운 소식이! 금년 5월 28일부터 한시적으로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있다는 안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비용은 잘 사용해도 얼마 안 하는 주차비용을 아끼면 심리적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기분 좋은 무료 주차 소식에 느긋하게 전체적으로 둘러보기로 합니다.

 

먼저 마주친 한옥 건물은 '서울 번동 창녕위궁재사'라는 곳입니다. 조선시대 23대 순조의 둘째 딸 복온공주와 부마 창녕위 김병주를 위한 재사라고 합니다. 재사는 원래 묘소 곁에 지어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곳이라지만 이곳은 살림집을 겸하여 지어졌다고 합니다. 왕족의 집이라 전체적으로 뛰어나 구조 등을 갖추고 있어 건축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상상톡톡미술관

그리고 길을 계속 가다보니 먼저 마주치는 곳은 '상상 톡톡 미술관'이라는 곳입니다. 어린이들 대상 미술관인 것 같은데 주변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하는 어린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잘 정돈된 느낌의 산책로를 따라서 계속 길을 여유 있게 걸어 봅니다. 공원 내 연못인 '월영지'의 모습도 보입니다.

공원 안내는 '라포레스타'라는 카페 레스토랑도 있었는데 많은 방문객들이 차와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산책 중에 잠시 구경만 하려 했는데 식당만 보면 본능적으로 메뉴판 등을 촬영을 하고 메뉴와 가격을 살피게 됩니다. 맛집 블로거로 활동을 하다 보니 이제 몸에 베인 습관인 것 같습니다.

레스토랑 앞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고 시원하게 펼쳐진 푸른 풍경들이 참 평화롭고 아릅답습니다.

 

계속 길을 걷다보면 '꿈의 숲 아트센터'가 나옵니다. 이곳을 왼쪽으로 오르는 길을 들어서면 '북서울 꿈의숲 전망대'로 가는 길이 나타납니다.

옥외 경사형 엘리베이터

예전 남산 케이블카를 타는 곳까지 타 보았던 경사 엘리베이터입니다. 잠시 타는 거지만 아이들이나 노약자가 계시면 한 번쯤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층  꿈의숲 아트센터 입구

2층  중식당 메이린

3층  전망대 입구

경사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의 전망대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전 방문 시 가장 인사에 남았던 곳입니다.

경사진 건축물을 보면 어떻게 유지하고 지탱이 될까하는 급사면이 심한 외관의 전망대입니다. 전에 방문에는 전망대 안까지 올라서 풍경을 감상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늦은 시간 방문하는 바람에 관람시간이 종료되어 다는 안내입니다. 너무도 아쉽지만 여기까지만 보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오면서 보지 못했던 풍경들을 잘 살펴보면서 왔습니다. 월영지 주변에는 벤치도 잘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쉬어가지 참 좋아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북서울 꿈의 숲'은 종종 찾고 싶은 개인적인 '꿈의 숲'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겠지만 중년의 부부 관람객들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가벼운 산책과 피크닉 정도 생각하시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  소 : 서울시 강북구 월계로 173 (번동 산 28-6)

 

운영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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