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당일여행] ② 물멍명소 팔당호반 '경기도 팔당전망대'

실버듀 2022. 10. 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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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드라이브를! 도착해서는 물멍과 걷기 좋은길을 당일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하루하루 날씨만으로도 예술인 요즈음, 서울근교로 시원한 드라이브와 물멍 피크닉 그리고 둘레길 산책을 떠나봅니다. 장소는 팔당 물안개공원과 팔당호반둘레길을 거쳐 팔당전망대를 다녀오는 코스입니다. 팔당 물안개공원과 팔당호반 둘레길 여행과 팔당전망대 방문 후기를 2회에 걸쳐 나누어 공유합니다.

당일여행코스 : 팔당 물안개공원 - 팔당호반 둘레길 - 팔당전망대

1. 경기도 팔당전망대 (물멍 명소)

앞서 말씀드린 팔당호반 둘레길 산책 중 3코스 중 팔당전망대를 방문했습니다. 43번 국도변에 가장 전망이 좋은 팔당호를 전망할 수 있는 경기도 수자원본부에서 운영하는 물멍 명소인데 오늘은 팔당호반 둘레길 산책 중 방문했지만 팔당 드라이브를 나섰을 경우에도 반드시 들러 보아야 할 코스입니다.

경기도 팔당전망대 앞 전경

 

[팔당전망대]

 

주 소 :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산수로 1692 팔당수질개선본부 (분원리 250-3)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1월1일, 설날, 구정 명절당일 휴무)

주 차 : 전망대 건물 좌측 및 뒷편 가능

예전에 한번 드라이브 나왔다가 들러본 기억은 있었는데 당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출입제한으로 발걸음을 돌렸던 적이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다시 문을 연 모양입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이곳 경기도 수자원본부에서는 수도권 2,6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깨끗한 수질보전을 위해 각종 수질오염원의 입지를 제한하고 수질오염 물질의 차단과 수질정화 활동, 노후 상수관 교체 등으로 경기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혹시 하는 마음에 건물로 들어서 보았는데 문도 열려 있고 해서 1층의 조용한 실내로 들어가 봅니다. 1층으로 들어서니 우측으로는 팔당댐과 두물머리의 그림이 실감 나게 그려져 있는 트릭아트가 있었는데 아이들과 방문하시면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도 촬영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층별안내 및 관람시간, 휴관일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 전망대로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관람시간 및 휴관일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9층 전망대 실내 전경

9층 전망 대안에 들어서 보니 생각보다는 넓고 깨끗한 실내, 창으로 들어오는 팔당호의 전경에 놀라게 됩니다. 아이들에게는 수자원관리 현황 등 교육의 장소도 되고 부모님들, 연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전망 좋은 데이트 장소가 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에서 투명창을 통한 물 마시기에 대한 노하우의 건강정보 내용을 발견하게 되어 잠시 내용을 살펴보고 소개드려봅니다.

 

[하루 2L의 물, 건강하고 맛있게 마시는 노하우]

물은 우리 몸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며 혈액순환을 돕고 영양소와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우리 몸속의 물은 몸에 필요한 신진대사와 배설, 호흡, 체온 유지 등의 기능을 하는 동안 매일 2.5L씩 빠져나간다. 그러므로 매일 2.5L 이상의 물을 마셔서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하루를 바쁘게 보내다 보면 2L, 8잔의 물을 마시기는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물을 좀 더 쉽게 마실 수 있을까? 

 

- 일정한 양의 물을 수시로 마심 (0.5L)

- 식사 30분 전에 물을 마심

- 물 마시기 앱의 도움을 받음

- 5 ~ 7℃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음

- 탄산이나 과일 등을 넣어 물맛을 살림

- 술을 마신 후에는 반드시 2잔 이상 물을 마심

 

팔당전망대에서 본 팔당호 전망

전망대 방문 전 팔당 물안개공원에서 충분히 호수 풍경을 보고 왔지만 이곳 전망대에서 보는 탁트인 팔당호수의 정말 시원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에서도 물멍에 빠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전망대에서 보이는 운길산과 다산유적지는 아내도 가보고 싶다고 하여 다음 기회에 찾아가 보기로 개인 리스트에 올려놓습니다. 

팔당을 이루는 문화

전시관 내 홍보 모니터의 '팔당을 이루는 문화'라는 화면이 눈에 띄어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1. 분원백자 자료관

2. 실학박물관(다산유적지)

3. 얼굴박물관

4.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5. 두물머리

6. 광동 청정습지

7. 세미원 

 

팔당호가 흘러온길

 실내도 잠시 들러 봅니다. 과거 호숫가가 연상되는 옛 나루터의 미니어처 모습도 정겨운 풍경으로 보이고 팔당호에 대한 역사도 살펴보니 팔당댐 축조도 50년이 되어 간다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팔당댐]

17~18세기 : 분원 백자 생산 - 남종면 분원리

1960년대 : 땔감, 농산물 등 물류 수송로  - 두물머리 나루터

1973년 : 팔당댐 준공 팔당호

1975년 :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1990년 : 팔당 특별대책 지역 지정

1999년 : 수변구역 지정

전망대 내에서는 수자원에 관한 여러 영상정보 등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근해 볼 수 있어 자녀들은 물론 어른들도 상수원과 수자원 관리에 관한 상식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내에 한편으로 음료 자판기와 커피머신(500원)도 구비되어 있어 전망도 너무 좋은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망대 내 커피머신 (500원)

이번 팔당 당일여행은 서울 경기 근교에서 반나절 일정으로 드라이브 - 호수 물멍 - 둘레길 산책 - 전망대 관람을 함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당일 힐링여행 코스로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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