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의 울창한 휴양림 내 숲 속의 집에서 1박, 그리고 데크로드 및 정상으로의 산행!
모처럼 평일에 휴가를 내고 아내와 가을여행을 떠납니다. 총 2박 3일 일정으로 떠나는 50대 부부의 횡성과 삼척으로의 소박한 여행 일정 공유합니다. 향후 여행 계획이 있으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숙소
횡성 :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제2산림문화휴양관 단풍나무실
삼척 : 타요카라반
2. 일정 : 2박 3일
3. 가볼 만한 곳
횡성 :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숲체험데크로드 - 청태산 등반)
삼척 : 삼척해수욕장 - 새천년해안길 - 삼척일출 - 장호항(어촌체험휴양마을, 삼척해상케이블카)
- 이사부사장마을 - 추암해변 촛대바위 - 망상해수욕장
4. 맛집
횡성 : 채림의 정원 (우엉영양솥밥)
삼척 : 삼척전복해물뚝배기
오랜만에 휴양림이 예약에 성공하였습니다. 다른 한 곳은 예약 대기 순번 1번이었지만 최종 취소되었고 차선책으로 예약했던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은 무사히 예약에 성공하였습니다. 지난 4월 이후 오랜만의 휴양림 1박 여행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 준비를 하고 나선 길입니다.
1.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숙박 입실
휴양림 입구에 도착하면 바로 예약 확인을 하고 바로 입실 접수를 합니다.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main.do)를 통해 예약한 내용을 접수하시는 직원분이 신분증으로 확인을 합니다. 그렇게 간단히 확인이 되면 객실 키와 시설배치도가 있는 안내장 그리고 쓰레기봉투(일반/음식물)를 주십니다. (봉투 구입 600원)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운영시간]
일반입장 : 09:00 ~ 18:00 (매주 화요일 휴장, 성수기 제외)
숙박입실 : 15:00 ~ 22:00
숙박퇴실 : 11:00
숙박시설은 야영장과 객실로 나뉘는데 객실은 숲속의집, 연립동 그리고 산림문화휴양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리는 제2산림문화 휴양관으로 예약이 되어 키를 받아 들고 숙소까지 차로 이동합니다.
2. 객실 입실 : 제2산림문화휴양관
매표소를 통과하면 바로 매점과 만남의 광장이 나오고 우측으로는 숲속수련장 및 제1산림문화휴양관 방향이고 우리는 좌측 길을 따라 1.7km 거리의 제2산림문화휴양관으로 향합니다.
제2산림문화휴양관(12실)은 휴양림 제일 안쪽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소형 숲속수련장(20인이상), 다목적체육시설(현재 폐쇄), 인도네시아전통전시관(현재폐쇄)이 위치에 있습니다.
휴양림마다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국립 휴양림은 산림청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내부시설은 동일합니다. 우리가 예약한 단풍나무실은 1층이고 바로 입실을 합니다.
3. 숲체험데크로드 산책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입실을 했기에 잠시 짐을 풀고 한숨 돌리면서 이후 시간을 기획해 봅니다. 일몰시간이 짧아져 금일 청태산 등반은 어려울 것 같아서 휴양림 내를 둘러보면서 숲 체험 데크로드를 다녀오 기로 합니다.
데크로드길을 들어서면서 심호흡을 크게 해 봅니다. 너무나도 맑은 숲의 공기가 몸속으로까지 느껴지면서 장거리 운전의 피곤도 잊고 깨끗해지는 느낌입니다. 거기에 좋아하는 데크길까지 완만하게 산 위쪽으로 시작됩니다.
데크로드로 가다 보면 제1산림문화휴양관(18실)을 지나게 되는데 제2휴양관과는 달리 주요 시설들 가까이 있어 사전 예약 시에도 숙소의 위치 등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데크로드로 들어서면서 안내표지를 만나게 되는데 데크로드길을 오르다 보면 명상 숲길로 이어질 수 있는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울창한 숲에서 공기만 마셔도 너무 좋은데 명상까지 할 수 있다고 하니 방문 이용 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데크길로 산을 좀 더 오르고 싶어 데크로드 끝까지 가보았는데 그 이후 길은 다소 험한 제2등산로 코스로 연결되고 정상까지 거리도 약 1시간 거리였습니다. 벌써 시간이 5시를 넘기고 있어 정상 산행은 내일로 미루고 다시 산책로를 따라 야영장을 거쳐 내려왔습니다. 숙소에서 나온 거리까지 포함해서 약 5km 2시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4. 참고 :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소개
매력적인 청태산휴양림에 대한 제 소개가 미흡할까 하여 휴양림에서 주신 안내장 공유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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